솔직히 36이면 지금가도 노산이죠?ㅋ 친구들은 거의 장가를 갔고 이것들이 결혼 1~2년차 까진 조용하더니 부쩍 외롭다고 연락이... 누구 약올리나 ㅋ
요샌 이것들이 술만마시러 가면 제 핑계를 대고 나가네요 ㅋㅋ 이런경우 많으시죠?ㅋ
어느 쉬는날 꼭두새벽부터 제수씨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ㅡ 잠결에 나에게 왠 전화가 다 올까 기대감에 봤더니 XX마누라 ㅋㅋ
다짜고짜 "오빠!!!!!" 화가 많이 난듯
"네 제수씨 아침부터 어인일로.."
"도대체 우리오빠데리고 어디갔어요!! 얼마나 먹인거예요!!!"
이날 저는 토욜 밤10시에 마쳐 평화롭게 기숙사에 앉아 혼치맥을 하며 최고의 한방 마지막편을 보며 울다 랜만에 숙면을 취한 세상 맑은 일욜 아침이었지요
종종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그냥 동네 투다리에서 한잔했죠...."동네는 무슨 난 기숙산데 ㅋ
"우리 오빠 놀이터에서 자다가 경비아저씨께 잡혀왔거든요!!"
"끙....피곤하고 힘들어보여 술을 좀 많이 하던데 집에 까지 못델따줘서 미얀해요 " 개억울 ㅜㅜ
"근데 왜 오빠가 빤쓰를 반대로 입고있어요 난닝구(남자 위에 속옷)도 없고!???!!!!!!"
"................................................" 제 친구 경제권을 뺏겨 현금이라곤 없고 카드하나 있는거 와이프에게 문자가도록 되있는데....좋은곳에 갈수도 없었을텐데....순간 많이 생각이 들었지요
뭐라 대답을 해야하나 ....여기서 더찍히면 소개팅이고 머고 없는데....순간 세상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 ㅋㅋㅋ
"아.....넘 취해서 둘다 찜질방가서 자고 나와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참 현명한 답변이라 생각했는데 ㅋㅋㅋ
"어느찜방이요?"
"터미널 옆에 xxx 찜질방이요 잘 아시죠? 헤헤 "
"몇시쯤갔어요???"
11시나 12시쯤 됬을꺼예요 "
"물어볼께요 거기 저희 언니 일하는 곳인데"
"친언니요???"
"네 야간에 카운터에 있어요"
"아.........어? 누가왔는가 있다 다시 전화할께요 "
그 후 밧데리 빼고 다시 숙면 부재중 3건 친구 톡 1건
"미안하다야 니가 계산했다고 말했다 담에 한잔 사께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