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성입니다..
그저께까지 저에겐 1년정도 교제한 30살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 만나게되었는데 그떈 22살 29살..
정말 힘들게 시작했고..처음엔 나이차이때문에 부모님께 인정도 못받았고..
친구들도 저를 이해하지못했고.............사내규정이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사내직원들과는 교제를 할수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흰 회사 눈치를 봐가며 회사에선 거의 아는척도안하고 끝나야지만..집에각자갔다가
만나곤 했습니다.......
정말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사랑한다는 마음하나로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케나다에 갈 일이 생겨서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그뒤로 우린 굉장히 편했죠 눈치볼것도없었고?..
제 친구들도 행복해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오빠도 다시보게됬고
사랑앞에 나이는 내세울것이 안된다며 말이죠..
정말 좋았어요..
착한 사람이였고...... 말장난도 잘치고.....굉장히 유머스러웠고...........
신사적이였고.........순진했고..............
외모가 제가 원하던 그런 이상형이였던것도 아니였어요..
제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단지 키가 크다는점?..
싸울때마다.........착한사람 내가 힘들게하는거 같아서..
너무너무 미안했어요......원인제공은 오빠가 했지만..
그냥 내가 오빠를 힘들게하는거같아서..
그래서 싸우고나면 전 항상 펑펑 울었어요..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미안하단말도 쉽게안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도 잘못한게없는게..내가먼저미안하다하기두 웃기구..솔직히저도
자존심상했어요..........오빠가 잘못한건 오빠가 인정을하고 사과를해야하는건데
왜 인정을 못하고 내탓으로 돌리는지..................
하여튼.........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좋던 장점들이 다 단점으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말장난잘치구..유머스러웠던 그가...
이젠 몇시냐고 물어보면 몹시흥분 이라고 말한다든가..
약속했던일을 자기맘대로 안한다고 한다거나.....
꼭 뭐든 장난처럼 받아드려여.........
그리고 특히 거짓말............ 뻔히보이는 거짓말을 그렇게 하네요..
처음에 저랑 사귈때 저한테 다른여자이름을 자꾸 불렀어요..그래서 그게누구냐는말에
첫사랑이라며 6년사귄 여자친구라고..핸드폰에 사진까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그러냐고..
오빠가 사진지울까? 그러길래
난 오빠 추억까지 다 지우고싶진않다고..오빠가 정말 그여자 잊었을때 사진지워두댄다구..
그여자이름부르는거까지도 그냥 6년이란시간이 짧은시간은 아니였으니까..이해하기로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그 회사 다닐때 다른부서 여직원이였더군요 그것도 20살
만난기간은 한달.
한두번 정도의 말장난? 거짓말? 말바꾸는거? 그냥 웃고속아주고..넘어가요..
정말 큰거 걸렸을때도 제가 충고하며 고치라고 말하고 지나갔습니다.
근데 뭐..작심삼일이라고..얼마못가더군요..
고칠수없을까요........그런일들이..한달..두달...일년이 되다보니........
그게 다 스트레스예요......저를 꼭 자기친구들 대하듯 똑같이 그러면
제가 언제까지 받아줄꺼라 생각했나봐요....................
그저껜 또 거짓말한게 저에게 걸려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문자로 "감당하기힘들다. 난 오빠친구가아니야..우리그만하자"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잘지내라" 라고 ..기다렸다는듯이 ..답장이오더군요..
아무렇지도않았어요. 덤덤했어요.
그날 그렇게 헤어지구 자고있는데........새벽 5시쯤 됬을까? 띠링~하는 소리가 계속나서
잠에서 꺳죠.. 저는 문자인가 싶어서 핸드폰을 보니 음성이더군요...
들어보니..
"......................(차지나가는소리..흐느끼는소리?..)......한참후.......아프지말고 잘지내라..."
라고 한마디 남기곤 전화를 끊었더군요.........................
먼가..기분이 이상했어요.............듣고 다시눈을 감았는데..
그..목소리가 너무 슬프게 들려서...또 내가 착한사람 힘들게하는거같아서........
너무미안했어요.....그래도 내가 맨날 아프게할바에야 놔주는게 좋겠다 싶어...
연락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곤 일어나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며 집에왔는데........................갑자기동생이
"누나택배왔어" 이러는겁니다 저는 택배를 시킨적이없는데말이예요..
그래서 뭐지? 싶어서 그냥 무작정 뜯었습니다......
근데 그 안에는............신발 2켤레가 들어있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싶어 동생한테 " 야 이거 니꺼아니야? 누나꺼 아닌데" 그러니
동생것도 아니라는겁니다.
아......음 내이름으로 온것도맞고 주소도 우리집이고 한거봐선 내것이맞는데 나는시킨적이없고
해서 그 사이트에 들어가 전화로 확인을 했죠............
"아 저 누군데요 저 택배 시킨적이없는데 신발 2켤레가 와있어가지구요"
"아 ~ 그거 OOO님 신용카드 결제되었는데" 이러는겁니다.
OOO은 그 오빠이름이였던거예요........알고보니
11월 4일은 저희 1주년 되는날이였던거죠..............그래서 커플신발을 주문한거였습니다..
우리집주소로해서 말이죠.........저한테 말도안하고.............
아 전화로 오빠이름을 듣는순간..............또 멍탔습니다....
끊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신발을 어떻게해야하지............
오늘이 바로 1주년이예요....................
정말 오빠의 말장난과 말바꾸는거.....거짓말 정말 너무너무 싫거든여...
그럴때마다 너무 짜증이나고........나하고 한 약속 다 장난으로 받아드리구
나만 안달난거 같아서 너무 짜증이 나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이 신발을 어떻게 해야할지................
토커님들........................쫌 도와주세여................................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