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해요.
혹시 법무사분이나 변호사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
글재주가 좋지않아 죄송합니다. 길고 지루하더라도 귀한 시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 06월경 . 정말정말 가끔 안부정도 묻는 지인이 뜬금없이 소개팅 주선해왔습니다.
평소 주선자 눈치보며 사람만나는 게 싫어서 소개팅은 매번 거절해왔지만...주선자가 친하지않은 사람이라 눈치보는 일도 없을 것같고 마침 혼자이던 때라 생각없이 받았었죠.
당시 타지역에서 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사람이었고 저보다 3살 연상이었습니다. 사람대하는 직업이라그런지 언변도 좋고 첫인상이 나쁘지않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죠.
만날때마다 나름 즐겁게 데이트를 했고 운전할때 욱하는 성격만 빼면 괜찮은 사람같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죠.
(이하 그사람을 강씨로 칭하겠습니다.)
당시 저는 갤럭시5를 쓰고있었는데 사용한지 1년도 안되서 거의 새폰인 상태였고 할부원금도 약50만원정도 남아있었죠. 그런데 강씨가 새로 출시된 G4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폰을 바꾸기를 강요했습니다.
갤럭시5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잔여할부원금을 모두 없어지게 해주겠다.
위약금이 발생할시 다 처리해주겠다.
G4는 기존 할부원금에서 본인에거 떨어지는 마진을 20만원 지원해서 기존기계값에서 제외시켜주겠다.
3가지 조건을 걸면서 계속 강요를 했죠.
만날때마다 얘기를해고 한날은 안바꾸면 집에 안보내주겠다고 하며 억지를 부려 결국 폰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계약서도 저에게 주지않고, 갤럭시5를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계값이 요금에서 계속 빠져나가고 있었고 G4도 기계값도 기존가격 그대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강씨에게 항의했지만 지인이라고해도 한꺼번에 돈이 줄면 단통법에 어긋나서 안된다며 3달있다가 자동으로 없어지도록 센터에 다 조치를 취했다고 하더군요. 계약서도 깜빡하고 안가지고왔다고 계속 미루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통신쪽 일은 잘모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사람은 폰가게를 그만두고 녹십자?관련 회사로 들어갔었죠.
그런데.. 갈수록 데이트할때 짜증내는 일도 많아지고 싫다고 하는데도 스킨쉽을 강요하는 일이 잦아졌고 불쾌한 일이 몇번있고나서는 처음과는 너무 달라진 모습에 이사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헤어지게됐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도 5개월이 지나도 핸드폰 2대의 100만원가량의 할부원금이 남아있었습니다.
강씨에게 연락을해도 받지않았고. 대리점측으로 연락하니 강씨가 퇴사했고, 퇴사한 이후 연락두절상태라 사실확인이 불가능하고 애초에 그런 지원은 해주지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분명 갤럭시를 반납했는데 반납한 기록이 없다고 하더군요.
사귈 당시 강씨는 대리점 점주와 아주 친한사이라고 했고 일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알던사이라고 했는데.. 대리점 측에서는 연락이 전혀 되지않는다고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유플러스 고객센터에도 항의했지만 대리점이 직영점이긴하나 퇴사한 사원 관련하여 본사에서는 책임이 없고, 대리점측과 합의를 보라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매번 대리점으로 연락을 하자 어느날 강씨에게 연락이와서 욕설을 난무하며 대리점 사람들 그만 괴롭히라고 윽박을 지르더군요. 역시 연락을 계속하고 있었더라구요.
뻔뻔하게 본인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하면서 얌전히 사귀고 있었으면 갤럭시 팔아서 챙겼던 돈도 돌려주고 폰값도 조금 줬을텐데 이제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폰값은 더럽고치사해도 내가 낼테니 갤럭시는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걸 가지고가서 팔고 그 돈은 강씨가 먹은거니까 돌려달라고 하니 못준다고 하면서 연락을 계속 피했습니다.
당시 직업상 알게됐던 경찰관 한분께 고민을 털어놓았고 금전적인 부분관련하여 갈취를 한것이고 처음부터 계약내용을 이행하지않았고 의도적으로 속인부분이 맞으니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신고를 하라고 했고. 무료법률사무소에도 상담을 해보니 명백한 사기행위라고 고소하라고하더군요..
그런데 증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는것이 없었고, 경찰서에가서 고소장을 접수했더니 담당형사가....여기가 흥신소냐고 이런거 까지 다 어떻게해주냐고 그냥 고소장접수없던일로 할테니까 가라고하더나구요..하..
포기하고 지내다가 계속 강씨에게 연락을 하니까 갤럭시 팔고 15만원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약올리는건지 그러고는 다시 연락이 끊겼습니다.
열받아서 민사소송을 걸어본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나머지 금액은 받기 힘들더라도 갤럭시 팔고 받은돈이라도 받으라고 민사를 넣으라고하더군요.
그런데 15만원으로 민사가 가능한지도 의문스럽고..접수하고 진행하는 비용이 더 많이 나올 것같고..강씨가 앞서 말한 것처럼 언변이 뛰어나 뭔가 소송에서 질 수도 있을 것같아서 포기하진싶어 그냥 지냈습니다.
2017.5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잘지내는 강씨를 보고있자니 열받아서 다시 연락을 하니.. 이번에는 저를 등골뽑아먹고 버린 여자취급하면서 몰아세우다가 갑자기 또 돌변해서는 정중하게 사과하더니 6월 중순쯤 돈을 입금시켜 주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진짜 ㅂㅅ일까요..그걸 또 믿었어요.
그런데 또 다시 잠수를 타고 있습니다. 저를 완전 차단했어요.하..진짜 악질이죠
이야기 주제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강씨는 군대에서 발목을 다쳐서 수술을 받고 제대후 국가유공자로 살고 있어요. 군에서는 훈련중 다쳤다고 보고되어있지만..사실은 2층 높이쯤 되는 곳에서 장난치다 그냥 뛰어내려서 다쳤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취업할때나 병원을 이용할때 엄청 혜택을 보고있습니다. 지금요?멀쩡하게 잘걷고 잘 뛰어다녀요.
저는요..부모님두분다 건강이 좋지않아 일을 못하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출금 갚으며 하루하루 뼈빠지게 일하는 직장인이에요. 강씨를 만날때도 집이 힘들다고
말해서 그놈도 잘알고 있었죠. 그런게 돈가지고 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은 몰랐어요. 하루하루 그렇게 힘들게 일해서 내는 세금이 저놈한테 혜택을 주고있겠죠?
5만원 때문에 민사 걸어서 승소했다는 어느분의 글을 읽고 용기내서 끄적여봤습니다.
제발 악플을 남기지 말아주세요..부탁드려요..
휴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