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때려주고 싶다는건 패주고 싶다는게 아니고
진짜 쥐어박고 싶어요
아직 약 일년이 안된 커플입니다 한 9개월 됐네요
남자친구는 33살이고 저도 동갑입니다
처음엔 마음씀씀이가 살갑고 다정해서
좋다고 느꼈는데 이젠 그게 족쇄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정도로 헤어지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초능력자를 원해요
모든 잘하는초능력자? ㅋㅋㅋㅋㅋㅋ 그런게아니고
자기가 뭐가 바꼈는지
자기가 지금 기분이 어떤지
자기가 날 바라보는 생각 느낌 등등 감정적인
초능력자를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초에는 저런 모습이 안이상하고 좋아보였어요
보통 여자가 집착을 하는데 남친이
바쁜일인데듀 불구하고 시간시간마다
연락하고 일정 다 알려주고 뭐한다 뭐하고 있다 등등
그래서 아 편한 사람이네(거짓말은 안하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도 강요해요
넌 뭐하고 있냐 자기 안보고싶냐(일하는 중간인데도)
주말에 왜 자기랑 같이 안있냐(주말은 무조건 남친과함께? 라는 생각이 강해요 )
혼자 왜 여행가냐
자기 혼자 밥못먹으니깐 같이먹자(아니 초등학생입니까..?
어떻게 혼자 밥을 못먹어요 ... 식당가서 먹는게 좀 그러면
나가서 사와서 먹거나 배달시키면 되죠 )
진짜 6개월 쯤 됏을때
너가 좋은데 너가 감정적으로 너무 치대고
나한테도 자꾸 요구하니깐 내가 힘들다
각자 하고 싶은게있음 하고
친구도 만나고 피치못학 사정이면
연락이 잠깐 안될수있지(야근하고 와서 뻗어버리면
연락 못하잖아요 ... 홍보쪽이라 야근이 전 잦은편)
이러면 이해를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아무리 바빠도 보고싶고
아무리 바빠도 연락하고 싶대요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많이 그랬던거같다며 자제하겠다고
한지 삼개월째... 똑같아요 한 이주 잠깐 그랬을까요
이제는 제가 감정적으로 치대는걸 안받아주니깐
(연락 정상적으로 다하고 데이트 잘해요 다만 만났을때
넌 나 안보고싶었냐 뭐했냐 등등 추궁하면
너무 그러면 지친다는 식으로 잘라냅니다 )
이젠 자꾸 자기 기분묘사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미세하게 잘랐는데 남자들 머리가 항상
같잖아여 왁스나 그런걸 해서
아예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이상?
자기 머리 잘랐는데 왜 안말해주냐(진심 몰랐음 )
지금 내가 무슨 기분인줄 아냐(데이트 도중 뜬금없이)
까페에서 잠깐 핸드폰이라도 보면
핸드폰 보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집중해달래요
커피마시면서 그럼 하루종일 남친 눈만 쳐다봐요...?
마치 내가 유치원교사가(비하아니에요) 된거같아요
하나하나 관심써주길 원하고
점심 저녁 뭐먹었는지 뭐했는지 다 물어봐주길 원하고
주말에 가족여행 간대서 잘갔다오라고 그랬더니
그것도 서운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
가지말라면 안갈려고 했대요
너무 주체적이지가 않고
사랑타령만 하는 사람같아서 지쳐갑니다
헤어지자고 하고 싶은데
매번 자기가 덜 부담스럽게 하겠다는 말만 하니
매번 흐지부지 되는데
문자로 헤어지기엔 너무 예의없는거같고
스트레스 받아요
저런게 애정결핍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