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헤어지고 네이트판 글들을 읽다가 제 이야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1년전 그녀와 저는 배달음식점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배달을 햇구요..그녀는 주말만 주문을 받고 포장하는 일을 했죠..
평일날 취직을 하게 되어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중
금요일 저녁 작년 초복 이었네요 ..
사장님께서 삼계탕을 먹자고 그녀를 불렀어요..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얄밉게 장난을 많이치고 하면서 그녀 번호를 땃습니다 ..ㅎㅎ
일하던 도중 그녀 손목을 보게되었는데요 ..
이쁜 그녀 손목에 정말 많은 칼자국들..
이렇게 이쁜데 왜..그랬을까.... 마음이 아팠었어요
일이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갓는데 그냥 제가 이야기좀 하자며 그녀집 근처 공원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집안이야기 .. 학교생활 ..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상처가 정말 많은 그녀라서 .. 계속 감싸주고싶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녀가 장염을 앓아서 아프다고 연락이 왓습니다..
제가 아는거라곤 장염이면 병원가는일 약국가서 약사먹는거 그게 다였는데
그녀를 위해서 포털사이트에 마구마구 검색을 해보니 이온음료, 죽 만 먹으라더군요
이온음료 포카리..파워에이드 한봉지 가득 사서 그녀집으로 갔어요
맨얼굴이라며 정말 고마운데 문앞에 놔두고 가주라고 잘먹겟다고 하길래 ..
ㅋㅋ 웃으면서 알겟어 놔두고갈게 하니..
그녀가 문을 열어주더군요 너무 고마운데 그냥 이렇게 보내는게 아닌거 같다면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 밥도 못먹고잇을게 뻔해서 배달의민족으로 죽을 시키고 같이 먹고 다른 연인들처럼 이렇게 사랑을 시작햇어요..
그렇게 아름답게 시작햇어요..
둘다 타지에와서 방잡고 사는거라서 나가는돈좀 줄여보자고 합쳐서 살게되었는데요 ..
처음에는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그녀가 일하는걸 힘들어해서 저 혼자 벌어서 먹고놀고 바보같다고할수도 잇지만 그래도 너무 그녀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달,두달,석달, 그녀가 너무 편해지니 다른 결혼한 부부처럼 살게되었는데요.
처음엔 너무 잘해줘야겟다해서 그녀 혼자두지 않겟다 손에 물한방울 뭍히지 않겟다 많은 약속을 했엇는데요. 그녀에 대한 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그녀가 너무 편해져서였어요..
그렇게 1년이지난 지금..그녀와 헤어졌어요..
제가 너무 그녀를 ..항상 제옆에 잇을꺼라고 생각햇나봐요..
너무 편해서 ...
소리지르고.. 집안일 손도 까딱안하고 .. 너무 바보같죠....
그런 이유에서 헤어졌는데 저는 그순간 어느때처럼 다투면 다시 풀면 괜찮겟지 햇는데..
그녀는 이미 오랫동안 이별을 준비한거 같아요 ..
제가 무슨말을 해도 무릎꿇고 빌어도 ..안되더라구요..
온 세상이 무너진거같았어요...
그녀한테 큰실수를 햇어요 죽여달라고..너없인 안된다고..
죽는다고 ..아파트 옥상에 올라 ..나는 죽는다 평생 죄책감에 살길바란다..
라고 말하니 ..그녀가 붙잡더라구요 혼자 갈테니까 제발 그러지말라고...
자리를 옴겨 대교로 갔어요... 지금 택시타고 갈테니 거기 꼼짝말고 잇으라며 걱정하지말라며
용서 한다고.. 그래서 그냥 거기 기다렸어요..
근데 경찰이랑 같이 오더라구요..
모든걸 잘못된방법이라는걸 알고 체념햇어요 ..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매일 밥도 먹지못하고 방안에서 그냥 울기만 하고잇네요 ..어떻게 하면 그녀를 잊을수 있을까요..
집에 온통 그녀 흔적뿐이라서 정리를하면 괜찮아질까 하고.. 돌려줄물건은 퀵서비스로 보내고
나머지는 다버려달라고해서 ..그냥 치우지못하고 갖고만 잇습니다 잘못하는 술을 마셔봐도 그녀생각..친구를 만나 놀아도 그녀생각..어떻게해야 잊을까요..
그런데 아직도 저는 그녀를 못잊고 오늘도 연기합니다 ..
잘지내는척,,
매일 연기를 하는데 잊지못하고 다시 제자리로 가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