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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동네 빌라주차장에서 유기견 생활을 했던 , 큰멍멍이 이야기 입니다.

큰멍멍이 |2017.08.04 01:16
조회 2,721 |추천 46

안녕하세요~ 큰멍멍이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ig_meongmeong2/

 

시간이 지날수록 , 큰멍멍이에 대한 관심이 시들한건 저혼자만의 착각은 아니겠지요 ㅠ

우리 큰멍멍이 가족에게 작은관심 부탁드려요 ㅠㅠ

 

중형견 , 믹스견이라 입양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지만 , 막상 데려가고 싶어하시는 분은 안계시는거 같아요-

아기들은 그래도 관심을 보내주시만 , 큰멍멍이는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ㅠㅠ


* 우리 큰멍멍이는 작년 7월 , 초복 과 중복사이에 다리를 절뚝이며 삐쩍 마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군가 발견된 시기를 왜 굳이 꼭 초복 과 중복 사이라고 표현하냐며 불만섞인 의견을 주셨는데요~ 누가봐도 딱 잡혀다가다 탈출한 모습이었어요~ 그후로도 개장수 나 건강원에서 큰멍멍이를 포획하기 위해서 답사를 오셨고 , 동네 어르신들도 수시로 큰멍멍이를 보신용으로 욕심내셨어요~

 

벌써 1년 하고 한달이 지났고 , 이제 말복만 남겨두고 있네요~

얼마전 큰멍멍이 관련해서 가짜뉴스가 아닌가 싶을만큼 너무너무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큰멍멍이가 지내던 빌라 주차장 근처에 사는 어르신들이 하신 말씀이라는데요~

'잡어먹게 놔두지 , 데려갔다' 라고 하셨다는데 ,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개 잡아먹고 부귀영화 누린다는 말도 , 불로장생 한다는 말도 들어본 적 없어요~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지만 , 가짜뉴스 일지도 모를 이 이야기가 아예 헛소문만은 아닌거 같아서

한동안 부들부들 떨었네요~ 그래서 그렇게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다 두신게 맞네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 큰멍멍이가 빌라에 머무는 1년동안 사료를 가져다 주신 분은 단 한분도 안계셨어요~ 저희도 저렴이 사료 사다가 급여해줬어요~ 그래도 잔반보다는 낫지 싶었구요~

사람이 가장 무서운거 같아요~ 저도 사람이지만 같은 사람으로서 , 너무 창피하고 화가 납니다.

 

먹어서 되는것이 있고 , 먹으면 안되는 것이 있어요~

안면없는 개도 아니고 , 잡아먹으려고 1년을 지켜봤나봅니다;;;

그렇게 몸보신해서 , 에베레스트라도 올라가실 모양입니다.

 

그런일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큰멍멍이 가족이 꽃길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큰멍멍이 와 세마리의 새끼들 , 총 네마리의 개들이 모두 반려견으로서 살면 참 좋겠지만,

아마 이녀석들은 중형견 , 믹스견 이라는 세상의 편견때문에 반려견보다는 '개' 로써의 삶을 살아가겠죠, 적어도 한녀석만이라도 반려견으로 살아가길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

 

 

 

2017년 8월 3일 , 큰멍멍이 만나고 온 이야기 입니다 ^^

 

 

 

 

 

 

 

 

일주일만에 , 큰멍멍이를 만나고 왔어요 ^_^

 

 

 

 

 

 

 

 

 

 

일주일 만이라도 , 멀리서 알아보고 반가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큰멍멍이에요 ^_^

우리 큰멍멍이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대형견 응가는 ,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보시는 분들의 눈 보호 차원에서 , 자체 모자이크 시도합니다 ~ ㅋㅋㅋ

 

 

 

 

 

 

 

 

 

아직도 임시견사에서 적응못하고 많이 힘들어 하지만,

이렇게나 반가워 하기 있기 없기 ㅋㅋㅋ

어쩜 , 너무너무 반가워 해줘서 눈물날 지경이에요 ㅠㅠ

 

 

언니도 하루도 한시라도 너 생각안한 날이 없었단다 ㅠㅠ

날이 더우면 더워서 , 비가 오면 비가와서 ,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서 ,

천둥번개가 치면 놀랄까봐 , 걱정안한날이 없단다 ㅠㅠ

 

 

 

 

 

 

 

 

생후 35일 째 되는 아기멍멍이들이에요~

벌써 사료도 먹고 , 물도 마시고 , 응가도 한답니다 ^_^

무럭무럭 정말 잘 자라는 아가멍멍이들이에요~

 

 

 

 

 

 

 

 

 

자 - 우리는 산책을 다녀오겠습니다 ^_^

 

 

 

* 산책중에 찍은 동영상은 인스타그램에 올려뒀어요^_^

https://www.instagram.com/big_meongmeong2/

 

 

 

 

 

 

 

 

오후5시가 막 넘은 시간이라 , 정말 뜨거웠지만 그래도 일주일만에 산책시간을 가져봅니다 ^^

항상 탈출을 꿈꾸고 있지만 , 하네스도 정말 잘하고 산책줄도 잘해요 ^_^

산책하는거 즐기고 , 오늘은 노즈워크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뛰거나 서두르지 않고 , 산책도 정말 잘한답니다.

 

 

 

 

 

 

 

 

너가 소형견이었더라면 , 우리는 함께 했을텐데 ㅠㅠ

큰 - 중형견이라 응가양이 나보다 더 많네요 ㅠㅠ

가정에서 중형견 키우시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ㅠㅠ

 

 

 

 

 

 

 

 

 

임시보호 25일 째 , 두번째 산책 ^_^

첫번째 산책보다 더 즐겁게 마무리 했어요~

 

 

 

 

 

 

 

 

 

 

저번주에 만났을 때 ,

산책하는데 다리가 막 휘청거리고 , 뼈만 만져지고 앙상하길래

이번엔 닭을 삶아갔어요~

 

견사에는 이미 여섯마리의 멍멍이들이 있어서 , 넉넉하게 네마리 삶아갔어요~

찜통에 푹 - 삶아준담에 닭뼈는 손으로 발라냈어요~

 

 

 

 

 

 

 

 

 

 

 

김치통으로 가득 - 담아갔어요 ^_^

 

 

 

 

 

 

 

 

 

 

큰멍멍이는 두그릇 챙겨줬는데 ,

두번째 그릇에서는 조금 남기더라구요~

너무너무 뿌듯하고 , 안먹어도 배불렀어요 ^_^

 

 

 

 

 

 

 

 

 

 

 

 

아직은 사람이 어려운 아기멍멍이들이에요~

별거 안하는데도 낑낑 거리고 , 꺅꺅 거리는게 너무 귀엽네요 ^^

이녀석들 쓰담쓰담 하는건 괜찮은데 , 안아올리거나 아가들이 꺅꺅 소리내면 큰멍멍이 바로 출동합니다 -ㅋ-;;;

 

 

 

 

 

 

 

 

아기들은 아직 , 젖떼기 전이에요~

사료도 먹고 , 물도 마시고 있지만 , 어미젖을 충분히 먹는 중입니다 ^^

관리해주시는 분 말씀으로는 앞으로 일주일 쯤 후면 젖을 뗄거라고 하세요~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 다음 만남을 기약해봅니다

또 많이 보고싶을거야 , 다음번엔 아가들은 더 무럭무럭 자라있겠지 ^^

 

 

https://www.instagram.com/big_meongmeong2/

큰멍멍이의 더 많은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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