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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대순진리교에 빠져 있는 어머니

대순대순 |2017.08.04 23:35
조회 888 |추천 1

안녕하세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30세 남자 입니다.

 

혹시 조언을 좀 구할수 있을까 싶어.. 이곳에 올려 봅니다 

 

제목 그대로 비정상적인 어머니의 종교 활동을 하십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어머니는 점이나 운세 사주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6학년 되던 시절에 아주머니 몇분이 집에 몇번 찾아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그날 이후부터 매일 아침 9시 부터  5~6시 까지 외출을 하고 오시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몇번 나가시다 말겠지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그것이 시작 이었습니다. 외출 시간은 점점 길어져서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 12시쯤 들어오셨습니다.

 

처음에는 미행도해보고, 못나가게 막아도 보고, 설득도 해보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외출이 계속 되니까 온 가족은 물론 일가 친척이 모두 나서서 제발 다니지 말라고

 

울고불고 사정사정을 해도 다 너희들을 위해서 그런거라며 아침이 되면 또 나갔습니다.

 

가정은 당연히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어머니는 차비와 핸드폰

 

요금도 못내는 상황에서 아버지에게 비용을 요구 하고 아버지가 무시하자 회사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하고, 이상한 꿈을 꿨다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억대의

 

돈을 종단에 헌금 합니다. 저는 저대로 사춘기 시절을 방황하며 보냈습니다.

 

약 16년 동안을 그렇게 어머니가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그런 생활을 이어

 

오다가 약 1년 전부터 몸공을 들인다며 여주쪽에 건설현장 노동자

 

(단청을 칠한다고 했습니다)로 일하면서 집에 안왔습니다. 

 

당연히 노동 대가는 당연히 1도 없었고, 그냥 그렇게 출가 해서 종교에 귀의

 

하여 사나보다 하고 그렇게 잊어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집에 찾아 왔습니다.

 

공사가 끝났데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저도 대학다닌다 취직한다 바쁘게 살다가

 

오랜만에 어머니 얼굴을 보니 화도 안나고 오히려 측은함이 밀려 오더군요..

 

그 긴 세월 동안 허황된 종교에 빠져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는 좀 꺼내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교리에 크게 심취하여 설득하여 꺼내기는 불가한듯 합니다. 실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조금 깊게 얘기 하려하면 차단합니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그 교리를 믿어와서 종단에 찾아가 행패부리고 억지로 못가게 하면 정말 정신 분열을

 

일으킬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스스로 깨닫고 나왔으면 좋겠는데,,

 

혹시 주변에 빠져 나온 케이스가 있거나, 좋은 방법등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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