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에요 6개월 애기 키워요.
남의편이 며칠 전부터 제가 무슨말하면
ㅈ랄한다라고 하기 시작했어요.
총 대여섯번은 그런거 같아요.
제가 하지말라고 했는데 계속 하더라구요
엊그제 또 지랄이라고 하길래.
짜증이나서
저도 남편이 무슨말하면
똑같이 ㅈ랄한다고 말하려고 기다리는데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남편 들으라고 'ㅈ랄'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장ㅇ인이냐? 이러더라구요
제가 뭐라고?지금 뭐라고 했어?하니까
니 장ㅇ인이냐고 왜 갑자기 ㅈ랄이라 하냐고. 하더라구여
말문이 막혀서
울면서 그딴 말을 하냐고 떽떽거렸어요
그랬더니 그게 울일이냐며 정색을 하더라구요
ㅡ장난으로 그랬대요ㅡ
장난이래요 장난
니가 장ㅇ인아니면 됐지 그게 왜 기분나쁘냐길래
제가. 창ㄴ아닌데 창ㄴ냐.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그말 기분 안나빠 할사람 아무도 없다니까
그거랑 그거랑 다르다네요?
지가 오히려 화내면서 짐싸서 친정 가라는데
친정이 5시간 거리거든요. 염병
어린애기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
제가 남의편한테 사과하라고 했는데
저보고 애기 놔두고 그냥 나가래요ㅋㅋ
말다툼하다가 자던 애기가 울어서 흐지부지되어버렸고.
다음날 시엄마한테 전화왔길래 안받고싶었는데
받았어요. 애기 얘기하고 대화나누다가
속에서 열불이 나서 시엄마한테 일렀어요.
첨엔 제 편들더니
별것도 아닌걸로 싸웠다고 화해하라 하시는데
싸운거 아니고 남의편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건데 ㅋㅋㅋ
냉전 이틀째고. 애기데리고 어디든 떠나고싶네요
장ㅇ인이냐라는 말 다섯번은 들은거 같네요ㅋㅋ
장ㅇ인비하 아닙니다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