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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후배가 있는데 고백해야할까요?

장한성 |2017.08.06 18:07
조회 341 |추천 0

23세 대학생 3학년 남자입니다.

제게는 오랫동안 좋아해온 후배가 있는데 최근 그 아이에 대한 제 마음과 여러 문제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제가 처한 입장과 문제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저랑 항상 같이 다니는 멤버는 6명이고, 남자 3명에 여성 3명으로 반반씩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친구들을 저,남자 A,남자 B,여자 A, 여자 B, 여자 C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있는 상대는 1살어린 후배인 여자 A이고, 벌써 좋아한지 햇수로는 2년이 넘었습니다. 그 애가 어학 연수를 갔다가 애인을 사귄적이 있어 포기하고 있다가 작년에 헤어져 차이더라도 고백을 해보자 하는 생각입니다.

이렇듯 고백이 잘 풀리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좀 별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제가 A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선배인 여자 B가 눈치챘다는 겁니다. 애써 여자 B에게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

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 눈치채고계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문제냐면, 여자 B가 한 말 때문입니다. 여자 C는 무리에서 저랑 가장 친하고 제가

여자 A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 입장입니다. 그래서 C또한 모든 걸 알고 있죠. 그런데

엊그제 여자 C에게서 꼭 알려줘야할 것이 있다며 연락이 왔는데 제가 없는 술자리에서 여자 B가 여자 C에게 "xx가 여자 A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만약 그게 사실이고 걔가 여자 A한테 고백하면

같은 여자인 우리들은 뭐가 되는것이며, 실제로 걔 말고 우리한테는 예전보다 소홀하게 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최근부터 느꼈었다. 만약에 xx가 여자 A에게 고백하면 나는 정말 화가 날 것 같고

동시에 정말 서운할 거 같다." 라고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자 B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으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단코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 사람들이 싫어서 다른 사람들을 일부러 멀리하거나 그런 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여자

B도 다른 모든 친구들도 어려울때 그 누구보다 저를 생각하며 도와줬던 평생의 은인같은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전 그들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만약 제가 고백을 하면 여자 B가 서운하게 생각하여 관계가 멀어질 것 같고,

그렇다고 고백을 하지 않고 참자니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할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둘 다 포기하기 싫습니다...

(여자 B는 항상 입이 닳도록 자랑하는 남자친구분이 계셔서 저를 좋아해서 저러는 것은 결단코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들을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저는 정말 솔직히 여자 A가 저를 이성으로서 보고 있

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고, 어쩌면 나를 남자로 보고 있다라고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우선

A와 저의 관계를 줄로 나누어 요약하면

 

1.같은 지역구에 살아 항상 단 둘이 통학할때가 많습니다.

 

2.음악적인 면에서 취미가 같습니다.(저희 둘다 힙합과 알앤비를 좋아합니다.)

 

3.단 둘이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어색한 사이는 아니나, 그렇다고 아주 깊은 사이도 아니고

   진솔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일도 적습니다.(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

   다.)

 

4.둘 다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입니다.(약간 차이가 있다면 저는 보다 더 신중한 편이며, 여자 A는

   저보다 더 감성적입니다.)

 

5.각자의 부모님들도 저희가 누구인지 다들 알고 계십니다.(집에 가면 항상 이야기를 자주할 정도

   로 관계가 제법 깊은 것 같습니다.)

 

6.이 아이도 저를 소중한 사람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물론 친구로서...겠죠..?)

 

쉽게 말하자면 이 정도인데, 여자 A가 성격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관심이 있다거나하는

것을 티를 내거나 말로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근데 최근 자꾸만 별자리 운세나 연애운같은걸 어플로 틀어서 보여주고는 "저 만약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라던가 "오빠는

연애운에 관심있으세요?" 라거나 "오빠는 연애 해 본적 있어요?" 같은 연애 관련 이야기를 아주

가끔씩 꺼냅니다. 그래서 제가 더 혼동이 되고 그 아이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또 이게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너무나도 순진한

표정으로 그런 걸 묻는것 같아 보이길래 정말 궁금하고 생각이 들어서 나한테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정말 이 아이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질문거리를 요약하겠습니다.

 

내용은 윗글을 읽어주시고 의견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여자 B가 제게 서운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그럼에도 고백을 하는게 맞을

   까요 고백을 하지 않고 여자 B와의 관계를 지키는게 좋을까요?

 

2.관심있는 것 같아보이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는 애매한 여자 A에게 제가 고백을 해도 될까요?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여자 A가 저를 어떻게 보고 계신 것 같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개인적으로 정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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