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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사회생활을 해도 나이지지 않습니다..

ㅇㅇ |2017.08.09 11:48
조회 570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3개월, 1년, 3년 총 세번에 직장 생활을 하다가작년 1년을 백수로 놀며 살았습니다.그만두고 쉬는동안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이룬것도 아니였습니다기분을 전환하고자 혼자 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다 힘들면 하루종일 집 안에 박혀 잠만 자고쉬는동안 모았던 돈은 다 쓰고, 한 것 하나없이 잉여인간으로 우울함에 빠져 살다가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올해 2월 새로운 직장에 들어왔습니다.그런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일이 너무 낯설고 하던 실수를 계속 반복 합니다.예전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모든 상황에 긴장하고, 잡담같은 말에도 경청했었는데지금은 그런 모습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딘가 넋을 놓은 사람처럼 맹 해져있고작은 말에도 날카롭게 반응하여 짜증 혹은 우울함에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 또래 혹은 저와 같은 20대를 만나본 적이 없어누군가에게 토로하기도, 다른 사람들도 이럴까 얘기하기도 쉽지 않고오히려 정상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하여 이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지만, 저 자체도 지금 이렇게 문제가 많아 대답하기가 망설여집니다.요즘엔 제가 왜 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뭔가 뚜렷한 목표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것 하나 없고그렇다고 남들보다 돈이 많고, 얼굴이 뛰어나게 예쁘고, 이성친구가 있는것도 아닙니다.나는 평범하게 살고싶고. 직장에서 내 할일을 훌륭하게 해나가는것 만으로도 행복할텐데이런 사소한 것 조차 저에게는 가능성이 없고 기회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원래 직장생활을 못하는 사람이 존재하나요?아니면 제 자체에 문제가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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