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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말 참...생각이 복잡하네요

프이군 |2017.08.09 19:27
조회 18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무요원을 하고있습니다 말하자면 공익입니다 몸이나빠서 군대안가는대신 2년 사회에서 복지관이나,소방서,시청같은 곳에서 일하는 애들 말이죠 저는 우선 장애인주간보호소에서 일하고있습니다 하는건 보통 똥,오줌싸면 남자이용자 바지갈아입히기, 이용자가 달려나가면 같이 달려가서 붙잡기,프린터복사,청소시간마다 화장실보내기 많으면 8번,아니면 적으면 두번이나 안가는경우인데 예전 제가 작년여름부터 시작했었는데 그때 한이용자가 있었죠 하루에 화장실을 32번정도 가는 분이셨습니다 말하자면 지금더위에 하루에 3시간정도를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다는겁니다 이유는 어느정도 지체장애인은 23세전에 체계를 끝내야합니다 말하자면 바지입기,설거지하기,양치질하기등 일상생활에서 하는것들을 계속해주면서 버릇처럼 해주어야한다는 것이죠 암튼 그걸 교육안한 부모의 그 지체장애인을 제가 배정받은 복지관에 있었다는겁니다 물론 일손딸리니까 제가 거의 2시간정도는 매일 갔었죠 그 이용자가 나가고 지금은 화장실 8번정도가는 이용자와 하루종일 화장실갈까요? 하는 이용자가 있습니다 근데 요즘 좀 담당자인 복지관선생님과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제가 화를 낸거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하루 32번화장실 가는 이용자가 없어지고 좀 괜찮은 장애인 이용자를 받으면 안될까?라는 것그리고 장애인은 다들 버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버릇들은 간단하게하면 코파기,말반복하기,배회,고집부리기,폭력이 있습니다 그걸 보니 정말 답이없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매일생각했습니다 저 이용자에게 반복학습을 시키면안될까 발전을 시키면안될까 이제 좀 나아졌는데 그때마다 생기는건 이용자가 복지사에게 폭력사태,이용자의 복지관탈출, 돌발행동 등이나 좀 계속된 관리가 안되는데 입소하는 중증장애인이더군요 그래서 이 현실일 좀 너무 힘겨워서 화를 냈던거 같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했던건 '그건못한다','이게 사회복지아니냐', 이사람들은 발전이안되서 온거다 라는 대답뿐이더군요 
저도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기에 그건 압니다 봉사시간도 326시간이 되는데 모를까요 근데요 그걸 포기할께 아니라 해보면 안되냐는 생각이 매일 나는겁니다 그리고 안된다는 말을 하시면하실수록 좀 나아졌는데 더 해보면 안되는 선생님에대한 불만이 더 생기더군요 
근데 솔직히 이걸 화를 내고 이야기를 해봤자 달라지지 않잖아요 매번 이야기할때마다 돌아오는 소리가 '그건 불가능하다'안된다 밖에 없으니 저도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매일 복지관에 출근할때마다 짜증만 늘어나더군요 그래서 장애인 관련서적 찾아보고,해봤는데도 결국은 돈이 문제더군요 
저희엄마가 작은기업의 ceo를 하고 있어서 자주 이일에대해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말합니다. 그러니 월급쟁이보다는 친척을 쓸려고 하는거 아니냐,월급쟁이들은 돈만 잘받으면 된다.그러니 친척쓰는거라고, 친척은 자기소유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거라고 
근데 그말을 듣고보니 저는 그러면 더 열심히하면 선생님들도 더 발전하고 월급도 높아지고 그에따른 직급도 높아질게 아닐까라는 생각이요 
그생각을 하니 더 화가 나더군요 저는 공익에 불과하지만 복지사라는 직급이 있는 사람들이 더 그런다니까요 그러다 지금은 (화장실갈까요?라고 하루종일 말하는 이용자)와 (하루종일 움직여서 창문열고 먼지핥아먹고,컴퓨터 스피커씹고, 신경안쓸때 나가서 위험에 빠트리고,1시간마다 화장실안가면 오줌지려서 치워줘야되는 이용자)이 두명 저포함해서 저희부서 공익이 두명인데 한사람씩 일주일마다 맡아서 하면 안되냐는 질문을 한거였습니다 대답은 역시 x, 그런체계가 되지않는다는 거였습니다 
그이야기를 하니 선생님들이 저와이야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힘드냐고 예전에도 말햇지않느냐 이분들 장애인이라고 불가능한거라고 니가 장애인을 일반인으로 봐서 그런거라고 제발 좀 그만 놓으라고 그리고 니 매격주마다 이런다고 이번에 또 그러면 정말 답없다고 말하시더군요 근데 위에 껄 말하고 싶어도 솔직히 말하진 못하겠더군요 제가 원하는 사회복지사가 이런 중노가다고 열정이 없어지는 직업이란걸 제가 인정하고 싶지않아서 였을수도 있습니다 암튼 지금은 선생님들이 그냥 일하고 싶지않고 자기들은 놀고있다고 생각하는 어이없는 새끼로 보고있습니다 
제가 지금 스트레스받는 이유는 1.일을 해도 발전이없는 이용자와 그걸 지켜보는것2.지금은 별로없지만 계속 발생하는 이용자보호자들의 만행들에 대한생각(폭풍오는날 자기딸 데리고와서 자기도 장애인보호시설하면서 밥없다고 해놓고 복지관에 놓고감)(딸이 자해한걸 복지관탓이라고 하는것 )(이용자가 병에 걸렸는데 기도하면 낫는다고 교회데려...감)등등 3.장애인 이용자가 소리지르는 이용자가 있는데 그걸 말리는 선생님보고 비웃는 복지관 부장에 대한 기억과 이 복지관 부서들이 장애인부서를 대하는 태도4.이곳에서 보고있자니 암걸리는 생활5.기타 몇가지더있지만 더 길어질거같아 못적는거6.지금도 포기못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 제 자신
참.. 그렇습니다 조언같은거 해주실수있는분있나요 뭐 책임감좀 버려라,공익인데 왜 그딴 생각함? 노예임? 등이라던가 사회복지사그딴게 직업임?이라던가 좀 이일에대한 미련을 없앨수있는 말같은거 해주셔도 됩니다 솔직히 너무 짜증나고 어릴때부터 나쁜짓안하고 정말 규정에 맞는 일만하다보니 너무 은유법쓰자면 씹선비가 되서 열정이 집착이 된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그러면 그렇게 암걸리는곳을 왜 아직도 다니고 있냐는 근무지 이전안하냐 라는질문하실수있는데근무지이전 이사같은거 아니면 잘안해줍니다.사회복지사자체가 지역소문으로 취업하러가면 봉사한곳 전화해서 이사람어떠냐고 묻고 그러는 시스템이라 답이없지만 좀 그렇습니다 나중에 취직할려면 참아야 되는데 이제는 뭐 이렇게 된이상 답도없고 솔직히 하다가 자살도 생각해봤는데 참고있습니다.. 근데 스트레스도 안풀리네요 술과 담배도 안해서 ㅎㅎㅎㅎㅎㅎ 스트레스 각자푸는법도 좀 알려주세요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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