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 물리치료사 잘못 만나 대충 치료받고 집 와서 열받네요.ㅡㅡ---------------------------------------------------------------
제가 발목을 접질러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처음에 물리치료 할때는 왠 40대 간호사(?) 분이 해주셔서 어떤치료냐고 묻는 말에도 잘 대답해주고 잘 설명도 해줬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는데..왠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가 치료를 해주는데.. 너무 말을 형식적으로 딱딱 끊어서 하이톤으로 말을 하시는 겁니다..
게다가 치료증 접수해서 갔을땐 대기 환자도 저밖에 없었어요
저랑 노인분이 옆침대였는데.. 그 젊은 여자분이 노인분이 아가씨~ 저도 이거 뜨거운거해달라고 하시는데 젊은 여자분 말이 "여름이라 다른 환자들도 이거 더워해서 안해요"라고 톡쏘듯이 말하곤 해주긴 해줬는데 노인분이 다시 뭐라고 중얼거리듯이 말하려니까 갑자기 커튼을 홱~ 치고 저한테 치료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페브리즈를 갖고 오더니 옆에 있는 저한테 커튼을 치지도 않았는데 노인분 있는 자리에 커튼치고 페브리즈를 확확 몇번이나 뿌려대는 겁니다. 인상을 찌푸리면서 노인이 냄새난다는 듯이 말이죠. 그 향이 저한테 다시 왔어여.
그때부터 기분이 싸했습니다. ㅡㅡ 나한테도 저러는 건 아니겠지 하고 속으로 생각했죠.
그리고 나서 제가 이게 무슨 치료냐고 물어봤어요.(두번째 물리치료니까 무슨 치료냐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근데 저한테 설명을 해드렸잖아요. 하면서 싸가지없게 대답하는거에여.... 말을 건게 제가 처음이었는데 노인분한테 설명했던 걸 아마 저한테 했다고 말하는 듯 했어요. 옆에 있었으니까 들었겠지? 하면서.. 그때부터 좀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리고 제 발목에 온찜질 덮어주면서 "뜨거우시면 말하세요~"이러고 쌩 가버렸어요.근데 웃긴건.. 제가 어디 아픈지 묻지도 않고 그냥 막 핀셋같은거? 이거를 그냥 두군데다가 자기 맘대로 꼽아버림. 무릎에다가..(저는 발목을 다쳤는데)
저는 물리치료 9900원씩 내면서 그나마 집이랑 가까우니까 버스두정거장 타고 힘들게 병원까지 왔는데. 서비스까지 안바래도 이런 대접 받으니까 열받더라구요?
온찜질이 너무 뜨거운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이랬는데 답이 없어서버튼이 제 머리 위에 있는거에요. 그걸 눌렀어요. 근데 답이 없는거에요ㅋㅋㅋ그래서 제가 좀 기다렸다가 너무 뜨거워서 제가 그냥 온찜질 이거 혼자 뺐거든요.한 5분 기다렸나? 제가 다시 버튼 누르니까.. "잠깐 기다리세요~ 환자 분 치료하고 갈게요~"이렇게 좀 억양이 기분나쁘게 말하듯이? 그 여자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에요ㅋㅋㅋㅋㅋ무슨 기싸움 하듯이... 초반부터 되게 환자 무시하는 듯한 말투도 거슬렸는데
그리고 어이없는건 바쁘다면서 제가 "저기요~"이랬을때 살짝 커튼을 열어놨는데..갑자기 와서 제 커튼을 휙 닫으면서 "저기요 옆에 환자분 있어서 커튼 다 닫으셔야 되거든요?"이러고 갔단 말이에요. 저한테 감정이 있다는 듯이 행동하는게 아니고 뭐겠어요?
짜증나서 누워있었는데 앉아서 기다렸음. 근데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가어떤 환자가 허리가 아팠나봐요..? 근데 그 젊은여자분이 "허리 그렇게 돌리시면 어떡해요. 그럼 제가 이거 다 해야 되잖아요" 이런식으로 좀 핀잔주면서 환자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시더라구요?
누가 환자고 누가 간호사인지 모를 정도로 되게 저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한테 불친절하게 하는게 보였어요. 저도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요. 온찜질만 할거면 차라리 집에서 혼자 하고 말지 이렇게 오지도 않았을 거에요.
그래서 제가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한 10분됐나 그제서야 오더라구요?"저기요. 제 치료 지금 이게 다에요? 이렇게 기다리게 하시면 어떡해요?"제가 좀 열받은 말투로 말하니까 그 여자분이 정색하시면서 "아니요. 지금 하려고 했어요. 환자들때문에."
근데 정형외과 동네병원인데 제가 평일 3-4시 사이에 갔거든요. 대기도 저밖에 없었는데.. 환자도 많지도 않았어요. 근데 그렇게 말하니까 더 열받더라고요. 말투가 개싸가지였어요.
순간 저도 욕이 나와서 "ㅆ발.. 진짜 제가 만만해요?" 이러니까"네? 왜 욕을 하세요?"이러면서 저를 똑바로 쳐다보더라구요.전 진짜 화 안내려고 했는데 하는 행동을 보니까 너무 엿같은거에요."그쪽 이름이 뭐에요?" 그러니까 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xx경"이요. 이러는 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그냥 소리 크게 치면서 "제가 아까부터 봤는데 처음에 페브리즈 저쪽으로 오게 뿌리고, 저한테 냄새 다 왔잖아요. 그리고 제가 두번이나 불렀는데 제대로 대답도 안 해주고. 이게 무슨치료나고 물어봤는데 설명해준 적 없는데 설명해줬다고 그러고. 온찜질 뜨겁다고 했는데. 처음에 해주셨던 분이랑 너무 다르게 불친절하고. 왜 그러는 거에요?"
제가 흥분해서 크게 말하니까 들리는 게 신경쓰였나봐요. 그분도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죄송합니다." 이러는 거에요. 그리고 하는 말이 "제가 원래 말투가 형식적이어서...(웃음) 화 푸세요. 제가 다음에 오면 잘해드릴게요"이러시더라구요.
보아하니 신참인지 인턴인지 모를 정도로 젊은 여자분이 같았는데.의사선생님도 진찰하실때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제가 다친 곳 세세히 체크해주시고 상냥하셨는데 물리치료사분이 저렇게 행동하니까 기분이 확 나쁘더라구요.뭐 이거 어디다가 신고할 때도 없고.. 그날 기분 안 좋게 치료 받고 나왔습니다.
보험사에 청구할 거라 나중에 한꺼번에 진료청구서 떼서 제출할거라 한 병원으로 가는게 전 더 좋고 편한데. 다시 가서 그 여자분 얼굴 마주치는 것도 껄끄럽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취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ㅡㅡ 진짜 너무 그 젊은 여자분의 태도에 열불나고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