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달 가량 사귀고 헤어져서 거의 1년만에 재결합했습니다. 그 사이에 계속 연락 주고 받으면서 얼굴 보고 그러다가 다시 재결합했어요. 그리고 지금, 200일 넘고 다시 사귄지는 6개월쯤 됐는데(8개월 째) 남자친구가 권태기인 것 같아요.
음.. 정확히 자기가 저에게서 답답함을 느낀대요.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싫고 그런 상황이라더군요.
(아마 저 답답함은 제가 예전에 헤어졌을때 제가 너무 거셌나 싶어서. 다시 사귈 때 약간 '나는 잘 몰라요' 라는 척을 했어요 근데 제가 너무 자주 그래서 아예 그런 사람으로 아는 것같기도해요..ㅠㅠ)
남친 스스로 생각을 해보면 저만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마음이라네요. 200일 직전에 그런 말을 했어요. 하지만 저랑 계속 사귀고 싶다, 잘해보고싶다고, 헤어지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고 했어요. 지금한 그 말조차 후회할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0일 선물로 비싼 쥬얼리를 사줬어요. 저는 마음은 있는 거겠지라고 여겼습니다. 순간이겠지라면서요. 그렇게 그 말은 없는 말 처럼 잊으려했습니다. 노력하면 되겠지라면서요.
(저는 돈 부담이 있어서 비싼것은 못해주고 만원대의 생필품 사줬어요.. 혹시 정확히 적어서 남친이 이 글 알게 될까봐 물건은 정확히 안 적었어요ㅠㅜ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ㅜ)
아 저희는 20대 중반 취준생, 수험생 커플입니다.
저번 주만 하더라도 제가 공부가 힘들어서 남친 자취방에서 쫌 징징대면서 오래 있었어요.(원래는 맨날 남친이 보고싶어해서 자주 찾아왔어요)저 때문에 남친도 그날 공부 망쳤구요. 그날 남친이 화를 내고 서로 약간 꽁했어요 하지만 저랑 잘 해보고싶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몇 일 후에 갑자기 통화도 금방 끊고 싶어하고 연락을 지루해 하는 것 같았어요.
어제, 제가 잠깐 가서 줄것 있어서 주고 얼굴만 보고 올려고했어요. 스킨쉽을 하는데 평소랑 다르게 고민이 많은 얼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요새 왜 이러냐 무슨 일 있냐고 장난 삼아 딴 여자 생겼냐면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니까 '답답함을 느낀다. 헤어지고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만날 때도 예쁘다 예쁘다그랬습니다.
자기가 볼 땐 예쁘고 착하고 스킨쉽하고싶고 좋대요. 단지 조금 안 맞는것 같고 답답하대요.)
정리하면 최근 1주 전부터 자주 만났어요. 공부하다가 중간에 만나니까 상태는 이쁘지 않고 화장만한 상태 기본 매너는 지켰지만 예쁘지는 않은 상태. 몇달 전에는 남자친구가 계속 만나고 싶어해서 만났구요. (사실 남친이 자주 오던 그 당시에는 제가 권태로움을 느꼈어요. 자주보고싶지 않고 제 할일이 있는데 계속 오고 연락도 길게 하고싶어하고 저는 빨리 끊고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싶은데 아무래도 방해되는게 힘들다보니 지쳤어요 그당시엔)
최근 1주에는 제가 만나러 갔어요. 아마 몇달전에 제가 느끼던 그 권태로움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시험이 2주가량 남았습니다.
그때동안 자기가 할 수 있으면 정리해볼 생각도 있었다고 했어요(제가 닦달해서 들었습니다) 제가 시험이 있어서 힘들거니까 말 안하고 그냥 있어보고 답답하고 지루한게 사라지지 않으면 그만둘 생각이었나봐요.
제 입장은 그래요. 그래도 내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재밋게 놀지도 못하고 확 놀지도 못 하고 지루한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곧 시험 끝나고 여기 저기 다니고 놀텐데 새로운 변화를 저는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판에서 읽어본 적 있는데 연락을 하지 말고 1주일 동안 여행간다고 해놓고선 2주 후에 만나고 그때까지 예쁜 옷에 예쁘게 꾸며서 이벤트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결국 남자 친구가 권태기 극복했구요
저도 방법이 없을지ㅠㅠ 알고싶습니다
이번주토요일에 보기로했는데.. 위에 했던 말을 할까싶어요. 새로운 변화를 주고 나는 해보고싶다.라는걸 잘 정리해서 말할까 생각이에요. 그리고 토요일까지는 연락 안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보니 그냥 내버려두고 연락도 다 끊고 연락와도 받지 말고 어디 간다고 하고 2주 후에 만나라고 하는 것도 봤어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잘 헤쳐나가보고싶어요. 참으라면 연락도 다 참고 다 할 수 있는데 어떤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