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26살....전문직 종사하고 있는 여자에여...
일주일간의 제 가슴아픈 사랑 얘기 하려구 어렵게 자판 두드리네여..긴얘기일텐데 끝까지 읽어주시고 힘되는 얘기 부탁드려여
어렸을적부터 같은 동네에 살던 한살 많은 오빠가 있어여...
한10여년만에 술마시다 집에가는길에 우연히 마주쳤죠...
여자친구있다며 지금 헤어질거같다며...얘기하던오빠....
농담삼아 헤어지고 너 만날까 하던오빠....술취해서 몸도 비틀거리며 얘기하던 오빠..
길거리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며 명함한장 주고 연락하라고 했더니..그날 집에가서 전화가 왔더라구여...토욜일에만나구 월요일에 일끝나고 약속을 잡아 둘이 삼겹살에 소주한잔먹으며 이런저런얘기하다 보니 오바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매일매일 만나다가 갑작스런 오빠의 결별얘기를들었죠...사귀고있던 여자랑 헤어졌다구...
전부터 헤어지고싶었지만...상처주기시러 질질글던참에 니가 나타나서 마음굳히고 찼다고...
그러면서 사귈래? 하더군여...근데..막상사귀더라도 니가 힘들수 있다며...내가 이여자를 뺏어서 ㅅ귄케이스이구 자기주변사람들이 다알고 있구 ..워낙 좁은 시골이다 보니..한다리건너 다 아는 사람들이다 보니 당분간은 니가 내 여친이다라고 말하긴 힘들거라며...그래도 데이트 하고 만나는건 변하지 않을꺼라고 .....
너무나 집안을 잘알구 종교도 다르구...부모님들끼리도 너무잘아는 사이인지라..더군다나 저희언니 칭구이구...울이모 베스트 칭구 아들인 오빠...울이모한테 이모라 부르며 지낸는 사이...얽히고 얽힌 사인인데도...감당할자신있으면 그러자 하니.... 알았다구 했어여..
그뒤로 매일 밤마다 만나서 데이트를 했죠...저나 오빠나 저녁9시에 일이끝나거든여...
그렇게 사귀기 시작햇어여...
그날부터 오빠와 난 같이 3일을 잤어여...근데 제가 아직은 성관계원치 않는다하니 조심스러워하더군여....아무일없이 꼭안아줬구 그렇게 3일을 아무일 없이 잤어여..
주말이 되어 오빠와 변산반도에 있는 격포해수욕장으로 둘만의 첫여행을 갔어여...
술마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절 생각하면 설렌다...가슴이 두근거린다..그말에 제마음을 확 열버버렸어여..
전여친과 잣은 다툼으로인해 오빠가 질렸던거라며 자긴 빨리 아기아바가 되고싶고 결혼이 하고싶다고...부모님이 너무 원하고 본인스스로도 우너하는데..전여친은 싫다구 하더라구...전여친과의 있었던 과거얘기며..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 너만 허락한다면 아기 갖고 사고 먼저 쳐서라도 니가 내 마지막여자이길 마란다면서 오늘 자길 허락해주면 안되겠냐구....
첨으로 지금까지 살면서 이사람 아기 가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죠...(님들이 뭐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전 지금까지 제주변 사람들한테나 부모님계 결혼은 너무 하고싶은데..죽어도 아기는 안낳을거니가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달고 살았거든여...)
부모님과 언니가 반대하면 어떡하냐/?는 제말에 너만 괜찮다면 멀리 도망가서 살각오가 되있다던군여..
그말에 혹해버렸죠...이미 제맘은 오빠로 채워졌거든여..
그래서 같이 여행간밤에 아기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어여..
아기가 생겨야 부모님들 반대 이길수있을거같기에...이번에 안생기면 생길때가지 노력할꺼라며...니가 몸이 마니 안조으니까 며칠뒤에 같이 산부인과 가서 검사도 하고 하자며 ...
근데..문제는 계속헤어지자구 한날뒤로도 계속 전 여친한테 전화가 오구 오빠 부모님께연락이 오는데..왜 그애랑 헤어질려구 하냐..다시생각해봐라...저랑 데이트 도중에도 자주 전화가 와서 소리도 지르고 싫다구 자증나니까 그만하라구 내가 싫다는데 왜들그러냐며..오빠가 딱잘라 그 전 여친이 싫다며 다신얘기 하지 말라며..싸우기 까지 하며 전화를 받았었어요..
더군다나 그여자와 오빠는 같이 일하구여....여자애는 경리...오빠는 기사...
다른것도 마니 신경쓰이구 했지만..같이 매일 마주쳐야되는 같은 회사서 일한다는게 젤시렀는데..
아무튼 그리하여 거사(?)를 치르고 집에 돌아와 누워있는데...뭔가 계속 불안하드라구요..그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빠어머니테 전화가 와서는 집에서 얘기좀하자며 그 전 여친문제로...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헤어져서 집에 들어갔죠..
누워있는데...계속 신경이 쓰여 전화통화하면서 계속 부모님이 그애 만나라고 하면 어쩔거냐는 제 질문에 싫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알아서 잘말하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구 하던군여...
그래서 제가 그럼 계속 그여자애나 부모님 이 얘기하고 잡고하면 여친있다구 하면 안되냐구 하니 그럴꺼라고 상황이 그러면 너라고 얘기 할거라구 하면서 자기 믿고 푹쉬라고하던군여..
결국 일요일밥11시 넘어 문자가 하나 와있더군요..미안하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나랑은 그만 만나야겠다구...
월요일 출근하면서 참 마니 울었어여...
그렇게 말로는 달콤하게 사랑한다구 귀엽고 가슴설레게 해줘서 니가 내 마지막 사랑이구 결혼하구 아기 가져줬움좋겠다더니...
죽어도 다신 헤어진 여친 한테 안간다구 닥짤라 말하던 오빠...
자기가 있어야 되는 자린 내가 아니라 전 여친인거같다며 미안하다구..
너무 화가나구 비참하더라구여...
어찌보면 그여자한테도 미안햇지만..오빠를 뺐었으니..근데 다시 뺏어가네여..부모님까지 동원해서...
결국 그렇게 일주일간의 제 사랑은 끝이났어여...미안하다는 그말만 문자로 남기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싶다며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오빠..달랑 문자하나로 이별을 통보하는 오빠한테 당화해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더니 싫다더군여..만나서도 안되고 못만난다구이제는...
너무 상처많아서 사랑하는게 겁이 났던 저인지라 조심스럽게 시작한 사랑 이었는데...
그래서 상처 안줄꺼라고 정말 사랑한다던 오빠였는데..
모든거 알고 이겨낼자신있다구 소리치면서 시작한 오빠와 난데..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네여..
오빠를 잡고싶은 마음은 큰데..차마 잡지도 못하고 아무말없이 보내줘야 되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네여...그여자아이가 참 마니 부럽기도 하구..울면서 떼라도 쓰고 싶은데....차마 못하겠더라구여...더 시러하게 되면 어쩌나 싶어서여...
이렇게 버림받으니 너무 비참하고 남자를 이제 못만나겠어여...
허전하고 사귀다가 마니 싸우면서 잠시나마 다른여자인 나 만나서 스트레스 풀었던걸까?
오빠테 난 심심풀이 대상? 엔조이? 그여자애 대신이었나라는 생각도 들고..너무 비참하고 초라하네여..
더군다나 제 모듬걸 다 줬자나여....같이 성관계도 했구..아기 갖고싶어 그냥 체내사정도 해버렸는데....
휴~~~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더이상 사랑한다는거 누굴갈 좋아한다는거 겁이나구 무섭습니다..
실은 이쁘구 잘빠진 몸매도 아닌 저지만...저좋다고 하는 사람들 꽤있습니다..
다 거절하고 오빠 잡은건데...
이젠 저좋다는 사람들가지 무섭고 겁나서 못만나겠어여...
시작도 하기전에 겁이 나버리리니...어떡하죠?
제친구들은 다27살입니다..다들 결혼을 했죠..저만 쏠로인데..
저두 결혼이 하고싶구 연애도 하고싶구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하고싶은데..무섭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톡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