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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너무 하고싶었던 국딩의 추억...

쁘아까오 |2008.11.04 20:22
조회 59,237 |추천 1

아이쿠

어제는 별 반응 없어서

역시나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됐네요

 

감솨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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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맨날 톡 뒤적거리다가 저도 톡한번 되고싶어서

혹시나~  해서 어릴때 어이없던 기억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81년생이구요

초딩이 아닌 국딩 출신이죠

 

제가 나이를 밝히는 이유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요즘 컴퓨터 가지고 놀면서 자라온 세대는

공감이 잘 가지 않을수도 있기때문에  밝히는 것입니다 ^^

 

때는 바야흐로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시절 컴퓨터는 참 귀했었죠

근데 저희 제일 큰고모부께서 대*전자 대리점을 경영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학교 1학년떄였나...3학년때였나..하여튼 거기가서 비디오 보고

사촌형들과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놀았었죠

사촌형들이 게임 실행 해 놓으면 형들과 번갈아가며 한판씩했어요

 

게임이라 해봤자 쿵푸 같은거 삐릭삐릭 소리나는 그런거 뭐 그때당시는 최고였지만 ㅋ

<====이런거요 ㅋ

 

그런데 어느날 형들이 모두 어디 가버리고

고모와 저만 대리점에 있었습니다

게임이 너무 하고싶었던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았죠...

 

그때 그컴퓨터가 모니터 키보드 본체가 하나로 되어있는 일체형 이였습니다

스피커같은 구멍도 나있었고요

디스켓 넣는곳이 있었나 모르겠고 게임 팩을 꽂는곳은 있었습니다

겜보이 같은데 꽂는 팩 말이죠

 

전원스위치는 동그랗게 찾기 쉬웠습니다

일단 전원을 켰죠

전원을 키면 게임이 될줄알고 있었던 저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근데 기다리던 게임은 안나오고 이상한 영어들만 막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키보드 자판 이것저것 막 눌러봤죠...

계속 누르다 보니까 화면이 파랗게 바뀌면서

커서가 뜨고 그위에

어쩌고 저쩌고 '명령을 입력하세요' 이렇게 뜨는겁니다

 

고민하던 저는...

 

 

 

 

 

 

 

 

 

스피커에다 대고 작은 목소리로

 

 

 

 

오락을 해다오!!!

오락을 해다오!!!

오락을 해다오!!!

오락을 해다오!!!

...

이렇게 말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번을 말해도 게임이 안되는겁니다...ㅋ

그래서 계속 생각하다가

 

 

 

 

 

다시 스피커에 대고 말 했습니다

 

 

 

 

 

게임을 해다오!!!...

 

 

그렇게 몇번을 말 해보다가

자판에 '오락을 해다오''게임을 해다오' '게임해주세요' 등

많이 써보기도 하고해도 게임이 안되더군요 ㅋ

내가 엔터를 안쳤나? ㅋ

 

쓰고보니 별로 재미 없는것 같네요 ㅎㅎ

뭐 지금도 컴맹수준에 가깝긴해요 할줄 아는건 게임하고

싸이질정도 ㅋ

그때당시는 정말 게임이 너무 하고싶어서 정말 진지했었는데...ㅋ

 

요즘도 가끔 사람들한테 이야기 해주곤 해요 ㅎㅎ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명령어.|2008.11.06 08:36
자 이제 웃겨다오!!! 자 이제 웃겨다오!!! 자 이제 웃겨다오!!! 자 이제 웃겨다오!!! 자 이제 웃겨다오!!! --------------------------------------------------------- 앗..배플..ㅋㅋ감사합니다 싸이공개좀^^* http://cyworld.nate.com/chsg61 저랑 학교다닐때 진짜 동성처럼친햇던 여자애 싸이 공개도할게요^^ http://cyworld.nate.com/Sy7214 즐거운하루되세요 !
베플바람꽃|2008.11.06 08:43
나 우울증인가 웃음이 나오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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