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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쿨한 와이프 되고 싶은데, 솔직히 기분 나빠요. 어떡하죠?

토모요 |2017.08.13 10:51
조회 645 |추천 0
남편은 백수에요, 저는 일하고. 남편이름으로 다달이 들어오는 수입이 있어서, 직장 가지라고 푸쉬 하지는 않습니다. 남편이 성격이 착해서 남들 부탁 다 들어주고, 고민 들어주고, 저에게도 참 잘합니다. 
근데 가끔은 그 성격이 문제가 되네요. 남자들은 주로 챗이 아닌 만나서 운동을 하거나 guy`s night을 즐기는데 여자들은 그에게 카톡을 하니 거의 항상 매일 카톡 답해주느라 바쁩니다. 예를들어...
그의 여자사람친구 1은 레즈비언입니다. 거의 맨날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대화합니다. 카톡 내용 몰래본 적 있는데 사실 진짜 별 내용은 없긴 한데, 무슨 그런 사소한 것까지, 제게 얘기하지 않는 마음속 얘기까지 공유합니다. 심지어 최근엔 자기 레즈비언 연인이랑 헤어졌다고 남편에게 종종 전화해서 속풀이까지 합니다. 특히나 요즘엔 거의 맨날 전화해서 자기 힘들어 죽겠다고 맨날 하소연합니다. 왜케 자주 연락하냐고 기분 안좋은 티 내니까, 일단 너무 멀리 살아서 만날 일 거의 없고, 레즈비언이라 네가 걱정할 이유 전혀 없다네요.
여자사람친구 2는곧 00과정을 배우기 위한 학교를 들어가는데,자기가 00과정을 수료했다며제가 직장 가있는 동안에 자긴 할게 없으니 그 여자사람친구 만나서 종종 멘토 역할을 하겠다네요. 경험이 있는 사람이 경험 부족한 사람 도와주는게 나쁜거냐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있는데 뭐가 불안하녜요. 자주 만나 멘토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이라지만, 남편 성격상 한번 멘토하면 제대로 공부 도와줄거고, 공부가 어려우니 그 2는 더욱 더 물어볼거고, 남편은 하루종일 거기 도와주느라 자기 시간 소비할거고. 그림이 뻔히 보이네요.

남편은 저에게 참 스윗합니다. 근데 저런 모습 볼때마다 좀 짜증이 나요. 제가 남자 많은 곳에 가면 되게 불안해하면서, 자기는 자기 여자사람친구들 만나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하고, 제가 거기다 무슨 말 할려니 저만 쿨하지 못한 여자 되는거 같고.... 
제가 쿨하지 못한건가요? 저 어떻게 하죠? 정말 속에서 사리 100만개 나올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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