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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실망스러워요

ㅇㅇ |2017.08.15 07:52
조회 57 |추천 0

아까 방금 전에 제가 자고 있는데 엄청 커다란 제 새끼손꾸락마디만한 거미가 꿈틀꿈틀 뽈뽈 하고 기어가는거에요 무서워서 에프킬라 5초컷으로 뿌렸는데도 살아있어서 계속 뿌렸는데 엄마가 누가 자꾸 뿌리냐고 막 성질내시고 제 방이 문이 안닫혀서 항상 열어두는데요 그 열어두는 문 틈새로 거미줄이 쳐져서 거미가 알을 깠는지 아기 거미들이 뽈뽈뽈 HI~ 하고 기어다니는 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여기서 못 잔다고하고 자다가 큰 방으로 도피했는데요 엄마가 아무런 소리도 안내고 태연하게 야 잡아라 잡아 말만하시고 계속 누워서 주무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 좀 도와줘 이러니까 엄마가 아무말도 없이 자길래 제가 아 나는 이런 방에서 무서워서 못자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 그러면 니방에 컴퓨터 있으니 컴퓨터 못하겠네 아싸~ 이러시다가 내가 못 잔다고 큰 방가니까 자지말고 청소도 하지말고 거미집 만들던가 이러면서 계속 자고 있어요 ㅠㅠ
물론 엄마가 회사에 종사하시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바쁘게 가사 일하시고 틈틈히 알바같은 걸 하시느라 바쁜 걸 알구 있고 방학이라서 더욱 더 바쁘신 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섭섭하고 조금은 실망스러워요 ㅠㅠ
제가 성격이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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