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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당화 될 일인가요?

ㅇㅇ |2017.08.16 23:26
조회 56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아파트에 살고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일반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2층에 거주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2층은 엘레베이터가 의무가 아닌 2층에 거주하는 전 호수가 동의하는 하에 작동 여부가 결정됩니다. 제가 사는 2층은 계단 10개 정도만 올라오면 되는 평범한 아파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오후 6시 정도까지는 집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 오늘 집 앞에 옆옆집에 거주하시는 분께서 엘레베이터 일로 상의할 것이 있다며 들러주시라는 쪽지를 붙이고 가셨더라구요. 전 우선 제가 관여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아빠께서 집에 오셨을 때 쪽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아빠는 옆옆집에 가셨고 2층도 엘레베이터가 작동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되물었고, 알고 보니 옆옆집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기를 낳으셨는데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드시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니겠다며 2층 전 호수에 동의를 구한 것입니다. 저희 집이 제일 늦게 동의서를 작성하러 간 터라 다른 분들의 동의에 휘말려 비동의를 하고싶어도 주장을 내세우지 못 했습니다. 저희 집은 이미 계단에 적응했고 2층에 엘레베이터는 생각도 한 적이 없어서 그저 억울했습니다. 신생아가 있어서 엘레베이터를 타겠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그 분때문에 우리가 타지도 않는 엘레베이터 비용을 내면서까지 도와줘야 할 필요가 있나 생각도 듭니다. 평소엔 인사는 커녕 서로 아는 체도 안 했는데 이런 상황이 오니 도와달라는 게 좀 그렇네요. 또한 엘레베이터가 2층에만 머무는 게 아닌 15층과 같은 고층에 가있을 때가 있을텐데 돈내니까 타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시간 낭비만 더욱 할 수도 있고요. 계단 몇 개 오르지 않아도 되는데 그게 힘들다며 혼자 편하자고 그러는 게 이기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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