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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어찌할까요

니노니노니 |2017.08.17 02:33
조회 776 |추천 0

저와 제 여자친구는 교제한지 8개월이 넘었고, 제 여자친구는 37살(여) 저는 31살(남)이고, 서로의 아버지들은 의형제를 맺은지 35년이 다되어갑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어릴 때 부터 큰아버지라 불러왔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부릅니다.

사귄지 8개월이 지난 양가 부모님을 포함한 식사를 6회나 했습니다.(그정도로 부모님끼리 친하고, 저희가 교제즁이라는 것은 모를때.)

사실 저는 옛날부터 큰아버지의 둘째 딸인 지금의 제 여자친구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누구에도 말 할 수 없었고, 나중에 둘다 예술 분야를 전공하며 서로가 공연을 같이 보러가자는 몇번의 말에 제 나름대로의 데이트를 즐겼고, 나중에는 제가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여친은 고백 일주일 후 우리 부모님의 사이도 있고, 30년 넘게 봐온 네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서 만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알았다고 했고, 후에 1년이 지난 다음에 그녀에게 마음이 있어서 어렵사리 용기를 얻어 8개월 간의 연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부모님들 몰라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동시에 서로가 결혼이라는 마음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3일 전.. 제 부모님께 큰아버지의 딸과 교제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여자친구에게 나와 결혼해 달라고, 나름의 청혼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알겠다며, 흔쾌히 허락을 했고... 그래서 부모님께 나 결혼 하려 한다고 하니까.. 3일 전과는 다르게 부모님 표정이 너무 안좋아 지셨습니다. (갑자기 결혼고백이라 당황하신 것인지..) 그리고 제 여친의 부모님(제게큰아버지)에게 여친이 저를 만나고 있다고 말을 하니까 듣기 싫다고 하시면서 방에서 눈감고 안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끼리 서로 호형호제 하던 분들이 갑자기 서로의 아들 딸이 결혼을 하겠다 그래서 당황하신 것인지.. 제 여자친구는 실수한 것 같다며.. 현재 상심이 너무 큽니다.. 사실 저도 그렇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잘 슬기롭게 이런 상황을 타개하실 것 같으신가요. ?? 말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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