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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 돈도쥐뿔도없는년

치키네 |2017.08.18 23:42
조회 37,020 |추천 47
지금정신이없어서 앞뒤 두서가 맞지않을수도 있어요
남편이랑 결혼해서 산지 2년되어가고 있어요
돌안된 애기 한명있고요

이혼하기로 오늘 저녁에 얘기가 다 끝난 상태입니다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 서론은 길게 안쓰고 팩트만 적을게요
저는 최대한빨리 주말안으로 친정으로 갈 생각입니다
남편은 애기는 자기가 키운다며 애기는 무조건 놔두고 가라고 하네요

저는 직장없는 주부입니다 20대후반이고요
돈도 쥐뿔도 없으면서 애기 데려간다면서 난리네요
남편은 제가 출산하고부터 독박육아였습니다
평소에도 저녁먹을때 애기달래면서 먹는건 저고요
애기랑 집에 둘이있던 남편이랑 있던 허겁지겁 아기눈치보면서
밥먹고 일어서고 한번은 저녁먹는데 아기가 하이체어에
앉아있기 싫엇는지 칭얼대길래 빨리 먹고있었는데
옆에서 한숨쉬며 짜증내더라고요 애기운다고요

얘기꺼리가 너무 많은데 다 못적을거 같고 퇴근하고 와서도 자기할일 하느라 혼자바쁘고 애기는 이뻐하나 그게 전부입니다
30분이 아니아 10분이랑 놀아준적이 없어요

오늘은 퇴근하고와서부터 싸웠는데 (어제싸운게 오늘까지 냉전상태엿어요 ) 저녁먹고있는데 아기가 보행기타고 놀다가
터기싫은지 칭얼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밥두숟가럭 먹고서
아기바로 안았는데 평소에 하지도 않던 행동을 하더라고요

애기 자기가 안겠다면서 둥가둥가 하면서 저희집 욕하고 이집에서 나가라는둥 여태 생활비쓴거 다 토해내라는둥 내집이라는둥
별에별말 다했습니다 애기앞에서 싸우기도싫고 입이 써서 그만하라는 말밖에 안했습니다

여찌되서 저는 친정으로 아기랑 함께 갈생각이고 남편은 계속 놔두고가라 돈도업는년이 어떻게 키우려하냐 말만 반복중입니다
시댁에서 애기봐줄사람도 없습니다 시아버지혼자계세요
몸상탸도 안좋은 상태고요 어린이집에 맡기던지 집에 사람부른다네요

제가 애기데리고 가도 소송한다고 해요
제가 알기론 이혼소송하려면 먼저 치는게 유리하다고 들어서요
엄마인 제가 직장이없는게 양육권가져오는거에 크게 허점이되나요?

남편은 제가보기에 애기가 살 환경이 아니라봐요
술도 거의 매일먹고 (술주정은 없어요) 지금 몸도 별로 안좋아서 병원다니고 아기를 당장 봐줄사람도 없고 자기명의집도 없고( 지금집은 전세에요) 남편앞으로 빛이좀 있어요

친정집으로 가면 이집에는 다시는 올수도 오고싶지도 않은데
소송하기위해서 필요한 중요자료거 뭐가있을까요
예를 들면 몸상태가 안좋아서 약타온 사진을 찍어둔더던가
집에 술병을 찍어둔다던가 뭐라도 되는게 있는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네요

저는 일단 친정으로 가면 부모님이 아기케어도와주실거고
올해는 마음좀 추스리면서 알바부터 시작해서 이혼소송도 진행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이든 공부든 시작할 생각이에요
제명의로 된집은 아니지만 부모님명의로 된집이 두채있어
부모님이랑 제 동생이 사는집말고 저는 따로 아기랑 지낼생각이에요 저희엄마가 집으로와서 아기돌봐줄계획이고요

혹시 이혼관련해서 (특히양육권) 아는분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
소송오래걸릴까요? 큰각오는 해야겠죠 우리아기 지키려면
그리고 요즘 이혼가정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아이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두세세배 남부럽게는 못해줘도 많은 사랑줄생각이에요
추천수47
반대수11
베플ㅇㅇ|2017.08.19 01:50
일단 아이 나두고 가요 혼자 식겁해봐야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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