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에서 알게되 연애 한지 5년동안 우리는 많은 일이 있었지
내가 20살 그리고 니가 26살때 만나서 뜨겁게 사랑했었지
연애초반 우리에게 튼튼이 라는 예쁜 아기가 찾아왔고
난 너무도 지켜내고 싶어했어
비록 어린 나이 였지만 뱃속에서 꾸물 거리는
튼튼이의 초음파 그리고 둥둥둥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고 난후에 더더욱 지키고 싶었지
그런데 내가 너에게 임신 사실을 말 하자 마자 너에게서
돌아온 말은 "너 임신 아니면 나랑 끝내 그리고 그 애가 내 애인지 어떻게 알아?"
이 말 이였어 난 그래도 붙잡았어
널 사랑했고 튼튼이를 지키고 싶었으니까
그런데 넌 그럴 수 없다며 병원을 알아내 예약 했고
날 떠나지 않겠다던 약속을 하고 날 수술대 위에 올렸지
난 그날 이후 아기만 봐도 눈물이 쏟아져내려서
친조카들 조차도 보러가지 못했고 놀아주지도 못했어
그렇게 내가 25살이 됐고 니가 31살이 될때까지 연애를 했고
넌 술집에서 만난 년이랑 바람이 났어
금요일밤 야동 보고 일찍 자겠다던 너는
다음날 토요일 밤이 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았고
난 혹시 니가 아픈건 아닐까 싶어서 니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
그런데 내가 들은 말은 "xx이 어제 나가서 안들어왔는데?" 였고
난 그제서야 눈치를 챘어
니 엄마가 너한테 연락을 했는지 그제서야 연락이 안되던
너한테서 문자 한통이 왔어 "나 다른 여자 생겼어"
5년 이라는 시간동안 니가 2년 넘게 백수일때도
다른사람이 널 욕하면 난 오히려 널 더 감싸안았어
나보다 6살이나 많은데 2년 넘게 백수짓 할때도
난 다 이해 하고 알바 하면서 데이트 비용도 다 내고
심지어 니 대출빛 이자도 내가 줬고
가끔은 니 지갑에 적으면 5원 많게는 10만원 이라는 돈을 넣어놨어
이제와서 생각 하니까 내가 완전 병신 호구였네
난 아르바이트 하고 일 할때도 혹시 라도 니가 주눅 들까봐
니 앞에서 돈 많이 쓴다 썼다 이야기 하지 않았고
남양주시-평택을 5년동안 내가 미친듯이 왔다 갔다 했지
데이트 하러 오는 길 니가 힘들까봐
퇴근하면 내가 바로 가고 토요일에 눈 뜨자마자 가고
내가 너에게 너무 헌신을 한 나머지 니가 질렸다고 생각 했어
무튼 니가 그 년이랑 여행 가서 섹스 하고 그 다음날 날 만났지
내가 붙잡고 애원하고 힘들었던거 다 이야기 하니까
바람 났던 년 한테 나랑 다시 시작 해보겠다고 했지
그날 평택에서 우리집 까지 니 차로 데려다주고
니가 집으로 돌아가던중 나한테 울면서 전화가 왔어
니랑 바람 났던 년이 손목을 그었다고 같이 병원 이라고
난 억장이 무너졌어 널 또 다시 뺏길까봐
근데 역시나 넌 다음날 말을 바꿨지
나랑도 쫑내고 그 년이랑도 쫑내고 죽은듯이 살던 너는
나랑 연락 다시 닿았고 우리는 다시 만났어
너의 다시 사귀자는 말을 난 또 믿었고
섹스 후에 넌 말을 바꿨어
난 결국 또 임신을 했고
난 이번에는 꼭 지킬꺼라며 너랑 연락을 끊고
난 시온이를 지켜내려고 노력 했어
임신 한 몸으로 난 일을 했고 아기용품들까지 잔뜩 사고
카톡 프로필에 까지 우리 시온이를 올렸어
난 당당 했고 꼭 지키려고 했으니까
그런데 너에게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난 유산을 했고 지금 까지도 그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하고있어
최근에도 우리는 연락을 했어
한달쯤 됐지
니가 여조카 태어나고 좋아서
나한테 자주 사진을 보냈는데
난 그 사진을 볼때마다 우리 시온이 생각이 나서
미친듯이 울고 울었어
넌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죽더라
근데 오늘 아침에
니가 찍은 셀카랑 "모닝팩중" 이라는 카톡이 왔고
난 답장을 했는데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카톡을 보고
난 딱 느낌이 왔어 여자구나
나한테 한달동안 사진 주고 받고 지랄 염병을 떨고
여자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더니 결국엔 여자구나 싶었어
그래서 내가 같이 있어? 나한테 전화해 라고 했더니
온갖 말을 다 돌리더라
내가 계속 카톡 하고 보이스톡 하니까
니 여자친구라는 년이 나한테 전화를 했더라?
초딩동창 이고 만난지 얼마 안됬다는 식으로
근데 딱 봐도 여자친구 아닌데 여자친구 인척 오지더라
그러면서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 xx가 힘들어하는거 못보겠어" 이러더라?
내가 뭘 어쨌는데?
오늘 아침에도 니가 여자친구 행세 하는 남자가 나한테 먼저 카톡 했어
그래서 내가 널 바꾸라고 했더니 싫다고 욕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걔랑 내 사이에 아기를 잃었고
5년 연애하던 여자 두고 술집년이랑 바람 났었고
중딩이랑 섹파짓 하던거 알고 있냐 말했더니
알고서도 만난다 이 지랄을 떨더구나
내가 보기에 니년은 몰랐어 그러니까 내가 저 말 하니까 열받아서
버벅 거리고 욕 하지 말도 제대로 할줄 모르면서
낄곳 안낄곳 구별도 못하고 그러니까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고 혼자지
그리고 니가 남자친구라고 생각 하는 그 남자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줄 아니?
"내 또래 여자들중에 시집 못간 애들은 그만한 수준이라 못간거고 늙다리 누가 만나겠니"
라고 했는데 니가 알고는 있을까 모르겠다
니가 2번이나 내 뒤통수 치고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 같아?
말했지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들은 니가 만든 일이고 자업자득 이라고
니가 나 이렇게 힘들게 해서 우리집 가족들 다 무너지게 한 만큼
나도 딱 그 만큼만 해줄게
니가 내 뒤통수 치고 좋다고 그 년이랑 설빙 처먹으러 간 사진
셀카 올려놨더라?
아참 다시 연락 하기 시작 한지 한달전부터 지금 까지
니가 나한테 보낸 셀카들 다 여기에 올리고 싶었는데
자칭 여자친구라는 사람한테서 직접 연락 오면 보내줄려고
앨범에 저장 해뒀어
운동 끝나고 복숭아 먹는다고 보낸 상의 탈의한 셀카에
사사건건 셀카 보냈던거 다 있으니까 궁금하면 카톡 하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