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조카셋(9살 5살 3살)이랑 보호자 둘 해서 식사하러 일곱시반쯤 들어 갔어요 애들은 쇼파쪽이 편해서 쇼파쪽에앉으려는데 자리가 안치워져 있더라구여 다른 분이 앉아 계시길래 식사 하시나 하고 봤더니 포장 손님이시더라구요 슥 일어나시고는 옆자리로 자리 옮기셨구요 그래서 한번 물어나 보자 하고
"이모님 여기 자리좀 치워 주실 수 있나요~?"했더니 무안하게...(식사 하시던분 네분... 각각 다른 테이블 앉아 계셨고 남은 테이블 식당쪽 문쪽 두테이블 남아 있었구요)
"아니 빈자리가 이렇게 많은데 왜 여길 앉으려고 해요~?" 이러시길래 "애들이 있어서요..." 이야기를 했더니 "아니 빈자리가 이렇게 많은데 왜 여길 앉으려고 하나 몰라~?"
또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여기 앉을께요" 하고 문 앞쪽에 앉았어요 애들 다 앉히고 자리 정리 끝내고 수저 꺼내려고 했더니 갑자기 열심히 치우시더라구요 다 치우시고는
"아니 왜 또 치워 놓으니까 다른데 앉아요?" 이러시더라구요 "아니 그냥 여기 앉을께요" 그 순간 저희 엄마가 문을 열고 들어 오셨어요 저희 엄마가 이 김밥☆☆을 자주 가시긴 하거든요.
그랬더니 그분이 저희 엄마 보시더니 상냥한 표정을 하시면서 "아니~ 아까는 안치웠을때 이야기고~^^ 지금 치웠으니까 자리 옮겨요^^" 하시면서 자리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아뇨 그냥 여기 앉을께요" 그랬더니 "아니 또 치워 줬더니 안 앉는데~^^"이러시는 거에요...
같이간 언니가 그래 편하게 옮기자 해서 다시 자리를 옮겼어요 순간 아... 이랬다간 맘충 소리 듣겠다 싶어 무서워서......
언니랑 애들 다 보내고 그냥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네요...ㅜ 차라리 앉지를 말고 포장을 할껄 그랬어요... 애들이 만진 수저랑 젓가락은 다시 넣어 놓기가 그래서 위에다 올려두고 애기들이 만진거라 다시 넣어 놓기가 그래서 안넣어놨어요 하고 이야기만 하고 계산하고 나왔네여... 휴... 저녁시간때 간 저희가 민폐였던건지... 제 생각이 짧았던건지...ㅜㅜ 제가 눈총 받을 만한 행동 한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