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톡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만난지 130일정도 지나 헤어졌어요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받은건 2주가 조금 지났어요
처음 만남이 친구 소개로 받은거였는데 남자친구가 군인이였어요 3개월정도 남았을때 소개를 받았던거라 한달정도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만 꾸준히 하다가 만나고 그러다가 사귀게 됐네요
말출 30일정도 나와서 그때 사귀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말년병장 기간동안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때 정말 저한테 힘이 많이 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오면 더 잘해줘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나왔대요 근데 정말 잘해줬어요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중에 최고로 사랑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서 이제 제가 문제죠..
잘해주다보니까 제가 우월감과 자만감이 생겨 친구한테는 뭘해도 헤어지자안하겠구나 해서 온갖 짜증은 다냈어요 근데도 엄청 잘 받아주더라구요.. 거기에서 힘든걸 알아챘어야됐는데 정말 얘랑은 헤어질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막했던거같아요 대신 사귀는동안 제가 짜증만 낸건 아니예요 예쁜말도 많이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갖고싶은거 사주고 서로 사이가 좋을때는 정말 좋았고 행복할때도 많았어요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웠구요.. 근데 헤어지자고 이별통보 받기 3주전부터 싸울때마다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하길래 저는 시간갖는걸 싫어해서 그자리에서 어떻게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풀었어요 그때마다 지금은 그래도 너없으면 안될거같다 서로 잘하자 이렇게 풀렸지만 일주일도 못가 또 싸우게 됐어요 마지막 싸울때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 난 여자를 만나면서 이렇게까지 잘해준적도 없었고 너랑 만나면서 내 자신을 잃어가는거같아'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는순간 여기서도 제가 시간을 갖기 싫다고 찡찡되고 울어버리면 너무 이기적인거같아서 알겠다 너뜻대로 해주겠다 하고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하루만에 연락을 해버렸어요 그렇게 해서 2주정도 연락 계속 하면서 싫다고 마음 정리 다됐다고 하는데도 저는 계속 매달렸어요
친구들이 진짜 밑바닥을 기는구나 라는 소리가 나올때까지.. 왜냐면 전 그 하루동안 너무 불안했고 집에 있으면서 정말 제가 못해줬던것만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연락하면 했던말이 너는 시간갖자하고 하루이틀도 못참으면서 너 막무가내로 행동할거면서 변하겠다는 말을 어떻게 믿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어째뜬 정말 한없이 잘해줬던 남자가 갑자기 정말 180도 다른 사람처럼 냉정하게 구니까 저도 무섭더라구요 ..
아 죄송해요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제 남자친구가 다음주에 복학하느라 친구들도 못만나고 (주말엔 만날수도있어요) 타지역에서 지내는데 그때 동안 저에 대한 그리움이 남을까요 .. 연락이 왔으면 좋겠는데 정말 저만 힘들고 남자친구는 이미 마음이 한달전부터 조금씩 돌아갔다는말듣고 아예 절 잊은거같아요
그게 너무 불안해서 이제라도 연락안하면서 제 할일 하며 있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 아 그리고 제가 그 매달리는동안 친구를 만나러 홍대를 갔는데 남자친구가 항상 홍대는 죽어도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그날은 제가 클럽을 가려고 간게 아니라 친구랑 밥먹고 노래방가려고 간거였는데 남자친구가 어쩌다가 그얘기를 들었는지 화나서 먹지도 못하는 술을 엄청 마시고 필름이 끊겼대요 그래서 왜그랬냐니까 궁금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술을 원래 안좋아해서 헤어지고도 술은 안먹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는동안 친구들도 못만나고 만날때마다 싸우고 그러니 저랑 헤어지고 매일 술만 마셨나봐요 그게 너무 행복하대요 못만낫던 친구들도 만나고하니까
그리고 정말 솔직한데 저한테 여자랑 연락한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까지는 관심은 없대요 저를 만나면서 다른사람에게 다가가기가 아직은 무서워서 관심도 안간다고 하는데 여자인 친구들도 몇명 연락하는거같고 소개도 받긴 하는거같아요 흐아 무조건 연락하지말라는말은 너무 많이 들어서 알아요 ㅠ 다른 조언 없을까요 저 정말 제 잘못 알고있습니다.. 너무 우울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