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합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반반이라 조금은 혼란스럽습니다.
호텔 조식 쿠폰은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뷔페 이용권처럼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숙박한 다음날 조식만 먹을 수 있는 조식 식권입니다.
휴가로 갔던 호텔은 달리 타 지역 아니었고
서울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저는 집은 송파인데 판교에서 일합니다.
친구는 결혼해서 화성에 살고 있구요.
정말 밤낮없이 일했고
이번에 날짜 겨우 맞춰서 너무 쉬고만 싶은 마음에
수영장, 스파, 사우나, 뮤지엄, 갤러리, 면세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중구에 있는 호텔이구요.
이쯤이면 어느 호텔인지 다 아실 거 같구요.
말 그대로 송파에서 조식 먹으러 올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남편 일찍 출근 시키고 가면 되겠다 하면서요.
스파는 유료지만 수영장에 사우나 있는데
과연 밥만 먹고 갈까 라는 생각 저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거절하고 싶었어요.
저는 정말 저 오로지 저 혼자 쉬는 걸 가장 좋아하거든요.
식권 하나에 만원에 팔고 그걸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싫었습니다.
혹시 추석때도 추석패키지 갈 거냐고 하길래
그냥 집에서만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정말 철저히 숨기고 몰래
다녀올까 하는데 또 짜증납니다.
왜 제가 몰래 휴가를 다녀와야 한다는 고민을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 여기부터 원글이에요.
여름 휴가 호텔로 다녀왔습니다.
휴가패키지 요즘 많잖아요.
지난주말에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서
여른 휴가 다녀온 얘기 했는데
저는 미리 예약해서 패키지에, 회원할인까지 받고
포인트도 있어서 더 싼 가격으로 다녀왔어요.
가격 말하니 너무 싸게 잘 다녀왔다며
패키지 보여달라 하길래 보여줬습니다.
제가 다녀온 패키지는 2인 조식이 포함된 거였는데
너는 혼자 갔으니깐 조식쿠폰 하나 남는 거 아니였냐며
미리 말해줘서 알았으면 조식쿠폰 하나 달라고 할걸 그랬다는 거에요.
저는 호텔에서 일어나는대로 여유롭게 일어나 조식 먹었는데 쿠폰이 아무리 하나가 남는들 줘야할 이유는 없고,
원래 조용히 혼자 밥 먹는 걸 좋아해서 조식카페에서 아는 사람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거든요. 솔직히 얘기했더니 돈 아까운 줄 모르고 같은 가격에 여럿이 좋을 수 있는데 이해가 안 간대요.
예약할 때 1인으로 예약하면 조식쿠폰도 1장만 준다 그랬더니 앞으로는 어차피 2인으로 예약하면 돼고 패키지에 2인 조식 포함된 거니 쿠폰 2장 달라고 하고 1장을 저더러 만원에 파는 게 이득이지 않냐고 저더러 다음에 갈 때는 자기한테 조식쿠폰 1개를 만원에 살테니 팔라고 하네요.
저로선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아까도 카톡 왔어요. 담에 호텔에 또 휴가갈 기회 생기면 자기가 남는 쿠폰 만원에 사고 싶다구요.
앞으로 연락 안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