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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안 좋아하면 열폭인가요???

진짜빡치네 |2017.08.22 17:42
조회 44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오늘 점심시간에 너무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게 제가 이상한건지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일 특성 상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제 나이또래 직원이 5명 밖에 안되고 그나마 제일 젊은 대리님은 31살이실 정도입니다.이런상황이라 저희끼리는 따로 단톡방도 있고 일끝나고 술도 자주 먹고 주말에 따로 만나서 영화를 보기도 할 정도로 친하게 지냅니다.그래서 오늘 점심시간에도 다같이 밥을 먹으려고 단톡방에 글을 올렸는데 휴가철이 막 끝나서 그런지 다들 부서사람들이랑 먹는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시간이 되는 애가 동갑인 남자애 1명밖에 없었는데 부서분들이 구내식당 가신다고 하시길래 가기싫어서 같이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뭘 보더라고요.말도 안하고 뭘보나 싶어서 봤는데 수지 팬미팅영상 이였습니다.이 다음부터는 저희가 한 대화를 제가 생각나는대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나 : 수지네? 수지 좋아함?남자직원 : 응. 데뷔때부터 좋아함나 : 오~수지님 이쁘지~남자직원 : 그냥 이쁜게 아니라 여신이지나 : 인정. 수지는 진짜 살빼기 전도 이뻤는데 살빼고 헤어정리하니까 개여신남자직원 : 뭐래. 수지 얼굴에 아무것도 안했어나 : 내가 얼굴에 뭐했댔냐. 그냥 헤어정리했다고. 이뻐졌다고 해줘도 난리여남자직원 : 개소리마. 수지는 데뷔때부터 이렇게 생겼었어나 : 수지 팬 맞냐? 헤어정리 한거 팬 아닌 나도 아는구만남자직원 : 너 수지팬 아님?나 : 응.좋아는 하는데 딱히 팬은 아니야남자직원 : 하여간 여자들이란..나 : 뭔 뜻이냐?남자직원 : 자기보다 이쁘면 괜히 싫어하고 이상한 소문이나 퍼뜨리고..ㅉㅉ열폭쟁이들~~~~
대략 이런 대화였는데 듣자마자 이 새끼가 미쳤나 싶더라고요.내가 뭐 성형을 했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헤어정리해서 이뻐졌다 한마디했는데 헛소문퍼트리는 이상한 여자 만들기나하고..장난이라고해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욕도 하고 막 뭐라했는데 얘는 핸드폰이나 보면서 열폭ㅉㅉ이러면서 그냥 넘기고..화내다가 진짜 빡쳐서 커피나오자마자 가지고 그냥 혼자 갔는데 얘가 뒤따라오면서 화남?아 장난인데 왜그래~미안미안~이러는데 그냥 말섞기도 싫어서 부서로 들어왔습니다.근데 이 자식이 단톡방에 (제 이름)아~화 풀어~이러면서 이모티콘을 막 쏴대고 그러니까 언니오빠들이 뭔 일이야??이러면서 물어봤는데 얘가 '내가 (제 이름)한테 장난쳤는데 삐졌어..그래서 계속 사과하는데 안 받아줌 ㅠㅠ'이러는 거예요.그러니까 언니오빠들이 무슨 장난쳤는데??이러니까 얘가 또 '내가 수지 좋아하는데 수지 욕하길래 그냥 넌 수지보다 못생겼다고 했엌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계속 장난스럽게 말하고 언니오빠들도 뭐 그런걸로 삐지냐고. 원래 장난 많이 치잖아~넘겨~막 이러니까 저도 보다보다 짜증나서 그냥 카톡방 나왔는데 계속 초대하길래 단톡방 알림끄고 안 보고있습니다. 회사메신져 와도 그냥 답장 안하고 있고요.일하다가도 생각나고 계속 기분나빠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이 자식한테 뭐라고말해야 입닫고 짜질까요?아까 화나서 아무말 못한게 너무 억울합니다.속시원하게 한마디하고 싶은데 뭐라고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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