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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욕해놓고 3년만에 돌아간 너

먹먹 |2017.08.23 00:06
조회 1,525 |추천 0

전 20대후반 그사람은 30대초반.. 1년넘게 사귀었고 어제차였습니다
성격차이로 싸우기도 많이싸웠지만 그때마다 다시 잘해보자했었는데 이남자는 아니었나봅니다 계속지쳐갔나봐요.. 결국 그사람 생일에 차였고 붙잡고 매달리고 할수있는거 다 해봐도 이미 마음의문을 닫았네요..
평소에도 싸우면 헤어지자고 입버릇처럼 말하곤하더니 3주전에도 싸우고 또 저에게 이별을 통보한 그사람.. 그렇게 그때도 내가 잠도못자고 매달리고 빌고 그럴때 3년전 헤어진전여친에게 연락해서 같이술마셨었다네요... 이번에 저한테 헤어지자할때 너싫다 질린다 딴여자만날꺼고 전여친한테갈꺼다 수많은욕들과 나를 매정하게밀쳐냈고 매달려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얘기들어달라고 애원해서 얘기해보니 3주전 저한테 헤어짐을통보했을때 전여친에게 연락했었고 자꾸 그여자와 비교가됐고 다시 그여자랑 잘해본다고하네요..

나한테 그여자 욕엄청했었잖아... 어제 나를 차기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하고 달달하게 애교부리고 이번주에 어떤영화볼지 어디갈지 말하면서 좋았잖아..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나를 잊을수있어? 사람을그렇게 쉽게 잊을수있는게 너무너무부럽다.. 나만 아파하고 나만 못잊고 나만 추억속에서 나오질못하네...
언제부터 마음이 떠난거였는지.. 그러면 왜 3주전에 다시 잘해보자고 화해하고 사랑한다 속삭였는지..
마지막까지 짜증난다고 얼굴보기도싫다고 욕하고 인격비하에 비아냥대도 오빠만 돌아온다면 다 참을수있어서 계속빌고만 있었는데 마음속에 그여자가있었으니 그랬구나..
그러니 내가 뭘 어떻게해도 눈에 안차고 마음에안들었겠지..
근데 왜 그렇게 차기전까지 다정했던거야...내가눈치도 못채게..

근데도 저는 잊지못해서 머리로 인정해야한다고 받아들여야된다고 아는데 생각할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명치가 쎄해지면서 심장이 빨리뛰면서 숨쉬는것도힘드네요..
너무너무 보고싶고 이게 다 꿈이었음 좋겠어요
답답하고 갑갑하고 먹먹하고 미치겠어요
이사람은 자기를 사랑해줄사람이 필요한게아니라 자기감정을 다 받아줄수있는 사람이 필요한거였는데 그걸 이제야알았고 감정받이든 뭐든 다 하겠다고해도 이미 확실하게 그여자랑 다시 잘해볼꺼라고 단호하게말하는순간에도 지금 내앞에 있는사람이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나를 차갑게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그모습과 헤어지기전 좋았던 모습이 왔다갔다해서 감정도 오락가락하네요...
그래도 역시 보고싶고 시간이 약인거알지만 이사람과 좋았던 기억만 계속생각나서 잊지못하겠어요..
저 정신차리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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