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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순간 ,

베이킹소다 |2017.08.25 17:20
조회 337 |추천 2

 

글쎄, 헤어진지 이젠 손가락으로 개월수 를 셀만큼이 되어버렸네

내가 너를 처음만난날 2014년 가을쯤이었지 서로에게 관심도 없던 우리였는데

어쩌다보니 알아가고싶은 마음이었을까 너와의 진지한 연애를 시작했었어,

서로 공감되고 좋아하는 취향도 같아서 알게모르게 편하게 다가설 수 있었지

 

처음엔 같이있는것만 으로도 좋았지

 

 

 

 

때론 싸우기도 많았지만, 좋았던 추억이 더 많았지 않았을까 혼자만의생각을 해본다.

여행도 다녔지 서로 일하기에 휴무를 맞추고는 놀러도 다녀보고

 

 

 

섬 ,육지 할거 없이 우린 자유롭게 잘 다녔지

차가 없던 내가 유일하게 렌트를 하면서도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도 했지.

가끔 나가는게 귀찮아서

집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나가서 밥먹는것보다

집에서 내가해주는 요리에

 

 아무 불만없이 맛있게 먹던 너,

그러다보니 너에게 해주고 싶던 요리도 취미가 되어버리고

지금은 밥도 잘먹지못하게 되네

 

기념일이면 항상챙기기보단 맛있는거 먹으며 술한잔 하는

소소한 일상을 보냈지

항상 너가 사주는 옷만 입었기에

너를 만날때면 옷에 신경쓰이게 될정도였어

이걸입으면 좋아 할까 저걸입으면 좋아할까,

때로는 비슷하게 너와 맞추고 싶어서 고민도해보고,,

 

우리 사진도 굉장히 많이찍었는데 그치?

틈만나면SNS에 올리는 나였지 너와함께한 모든게 다 좋았기에..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늘 괜찮았던 우리 그날,나는 친구들과 한잔하게 되었고

너또한 속상한일에 한잔하고있었지

서로 전화하다가 예민해졌는지,또 반복되는 싸움에

결국 지쳐버린 나...그만하자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지

 

 

참 이상했어...다음날이면 아무렇지않게 미안하다하고선

서로 연락을 하던 우리였는데...

2일이 지났지..3일이지나고..홧김에 그만하자던 내가 후회가되서

연락을 해봤지만..받지않던너...

시간이 필요한걸까..

아니면 이미 서로에게 지쳐버렸을까

 

애타게 너를 기다리고 기다려봤지 주변에서도 참고 기다려보라고

서러웠겠지..그동안 싸워왔던일들 생각하면 많이 속상도 했을거야

기다렸던끝에 연락이되었지..

결국 그만하자고 더이상 날 만나기 힘들다는 너의말...

또,,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말...

 

처음엔 안믿었어 우리가 만나온 시간이 있는데..

에이...설마 했지..이렇게 끝날줄은 생각도 못했으니..

정말 화가 많이난걸까 생각했어

헤어진지 2주쯤되었을까....

남자가 생긴것 같다는 지인들의 말...

 

 

억장이 무너질것같았다..

믿을수도 없었다.

헤어진지얼마나 됬다고...물론 그럴수도있겠지..

근데...이상했다..갑작스럽게?...

그것도 너의 직장내에 있는 그남자와...

주변직원들도 나를알텐데..

눈치보이지않고서야 만날수가 있을까..

 

애써 할말이없고 힘내라는 말만 들었다...

달래주는 지인들의 말도 들리지않았다

 

집에 가득한 너의사진...다버려야만 했을땐...너무 울었던것같았다

 

 

 

 하나하나 지우고 버리면서..그장소 그사진 그추억에..

생각이나면서도 눈물이 흘러서 답답햇다..

헤어진날이 만우절이여서 그랬을까...

모든게 거짓말일것 같았는데

 

 

 

행복하길바랄게! 고마웠다..그동안 행복한 꿈이었던 시간 가지게 해줘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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