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동갑이고 나이는 29 솔직히 둘다 모은돈은 없고 둘 다 말로만 미래지향적이지
사실은 월급 들어오면 그날만 사는 현재에 안주하는 스타일임... 연애는 4년했고..
첨에 사귈때는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정말 돈 열시미 모았는데 서로 사랑확인을
결혼한 부부보다 확실하게 말뚝박은거 확인하면서부터 조금 헤이해진 정신이 든것같음
법적으로 결혼만 안했지 마음은 마치 결혼한 부부처럼 깨지질 않을 바위처럼 안식이 찿아오니까
모아둔 돈도 같이 먹고 놀러다니러 쓰게되고.. 이게 첨엔 괜찮았지
슬슬 연애기간 4년을 넘어가니까 여친이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결혼을 하고싶어하는데
솔직히 여친도 알아.. 주변에 보여주기 위해서 결혼을 하고싶어하는거
내가 막말로 여친한테 세상에 우리 둘뿐이 안남아도 그렇게 결혼에 목 멜거같냐고 하니까
할말 없어하던데.. 둘만 마음 확인했으면 결혼 좀 늦게해도 괜찮지 우리둘다
친구가 많아, 술을 좋아해, 밤에 돌아다니는걸 좋아해.. 어디 바람필 껀덕질하나 없는애들인데
결혼 저렇게 보채는거보면 그냥 쇼윈도 보여주기식땜에 보채는거같기도하고
님들 생각은어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