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혼과비혼사이 전 결국 비혼일듯하지만

한탄 |2017.08.30 00:42
조회 705 |추천 3

안녕하세요 34살 미혼인 여자에요. 비혼주의는 아니었지만 살며 그렇게 된거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돼는거 맞죠?ㅠㅠ

사실 지금도 딱히 비혼주의는 아니고 정말 사랑하는사람 생기면. 결혼 할수도 있지는 않을까?라고 하며 살고 있어요,,지금 남친이라거나 썸도 없기에 제 상황만 써요^^;;


제가 어릴때부터 나와살았어요 22살때쯤..?이요.
자취하고 용돈받고살땐 몰랐는데.직장생기고 혼자 살게되니 힘들고 뭐 해먹는게 귀찮아서요. 종종 돈에 치인적도 많았지만 그땐 다 지나갔고 일하다 들어와 쉬고싶을땐 분식집서 저녁 사와서 먹거나 하는 식으로 살았어요~ 밥 제대로 못먹어도 대충 먹고 저녁시간,주말이라도 팡팡누워서 책읽고 티비보고 쉬다가 자고 또 일나가고.. 요런 생활이죠.ㅠㅠ

그렇게 몇년을 혼자살다 최근 2년정도 언니랑 같이 살았어요. 언니도 나와살다 합친거라 지긋지긋하게 싸웠네요 ㅠ 언니는 같이 사니까 반찬도 해먹고 하고싶었나본데 저는그게아니었거든요..

언니는 자기 시간되는대로 반찬이고 식사준비를 하더라구요 전 먹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었는데 언니는 제가 이해가 안됐나봐요ㅠㅠ 저는 음식을 안하니까 언니가 회사 바빠서 음식 못할때, 쌈 못싸먹을때 상추나 버섯 이런건 버리게될때도 있었지요..

언니는 바뻐도 해먹자 그게 몸에 좋다 하고 전 힘든데 그렇게까지 해야해? 싫어 ㅠㅠ,,(언니는 공무원 저는 작은학원 운영합니다)

저는 제가 힘들기도 하지만 음식 같은거 하는거 안좋아해서 그랬고//언니는 힘들지만 챙겨먹자 해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알리오올리오)나 쌀국수,떡볶이 같은건 주말에 가끔 해먹어요 ㅋㅋ

저 하는 학원은 알바샘도 없이 혼자 수업해요 돈은 강사할때보단 많이벌지만,, 공무원인 언니가 평일주말껴서 여행가자고 이야기 많이하는데 전 월차연차 이런거 없이 일하고있어서 그때마다 또 시간없는 죄인이 되네요. 저도 놀러가고싶은데ㅠ 그럼또 보강에 교육비 밀리고 하는거땜에 꺼려져요.

지금은 가족이라 서로이해하고 사는데 결혼하면 신랑휴가내도 못가겠다고ㅋㅋ 어디 여행이나 가겠냐고 너는(저요)그냥 혼자살아야한다고 웃으며 얘기하는데 제가 쉬기 싫어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웃어야 할지 슬퍼야할지ㅠㅠ

저는 그냥 혼자 사는게 답이겠죠? 가족인 언니랑도 이런데 남편이 아침저녁 밥해달라 는거는 세상에 이런일이.. 라고 생각하는데다가 시댁와서 일해라 하는건 상상도 못하겠거든요.. ㅠㅠ. 가끔 집에 오시는 저희엄마한테도 말해요 요즘. 엄마 다시태어나면 결혼할꺼야? (엄만 안할거래요 ㅋㅋㅋ 근데 너는 좋은 남자 만났음 좋겠대여)그래서 난 그냥 이번생엔 안해도 될거같아..(아직 안당당ㅠㅠ ㅋㅋ) 언니가 잘 하겠지 ㅎㅎ 라구말해요 ㅋㅋ

저처럼 미혼 비혼이시신분들도 이 채널 보시는분 계시겠죠? 혼자도 괜찮다고 조언도 받고싶어요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