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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남자가 바라 본 페미니즘

닉네임 |2017.09.01 13:51
조회 102 |추천 2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21살 남자에요 이렇게 글 쓰는 이유는 저 같은 남자들이 좀 보고 변했으면 좋겠어서 씁니다.
일단 저는 중학교때부터 집안일을 좀 도와줬어요 네 맞아요 그때 저의 개념은 단순히 집안일=엄마일로 생각하고 엄마일을 도와준거에요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등등..
제가 그렇게 엄마를 도울때마다 주위 사람들은 항상 칭찬했죠 그때의 칭찬도 물론 엄마 도와줘서 착하다, 엄마가 편하겠다 그런류의 칭찬이였어요. 그 사람들에게도 집안일은 엄마만의 일이였어요
근데 저도 자라고 머리가 점점 커지고 그러니까 중2때였나 어느 순간부터 그 칭찬들이 되게 불편하게 들리는거에요.
이게 엄마일인가? 내가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인데 집안일 하는게 칭찬 받을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왜 이런 집안일은 엄마만 하고있었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는 페미니즘 개념 자체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어서 저는 혼자 생각을 하고 주위를 둘러봤어요.
근데 역시나 우리집도 그렇고 다른집도 그렇고 집안에서 여성들이 불평등하게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잘못됐다, 우리나라가 이상하구나 여성들이 되게 불리한 위치에 있고 이런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구나 적어도 나라도 저런 사람들이 되지 말아야겠다 하고 주위에 남녀불평등 그런것들을 보면 고쳐보자하고 지금까지 살아왔어요.
근데 뭐 제가 할 수 있는거는 일상속에서 되게 조그만한것만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뭐라도 하자해서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집안일은 거의 다 합니다 제가 하지 않으면 엄마가 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명절날 시골을 가면 여자들은 다 부엌에만 있고 남자들은 티비 보거나 자더라고요 왜 여자만 이래야 되죠? 그래서 저는 같이 부엌으로 가서 전을 부칩니다

그리고 뭐랄까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주의 그런 개념 갖고 있으면 솔직히 토나옵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2017년에 그런 생각을 갖고있다니 그런데 그게 대부분이더라고요. 삼촌, 할아버지 다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되고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된다 , 집안에서는 남자가 가장이고 최고다 여자는 조신해야한다 등 그런 말들을 할때마다 역겹습니다.
뭐 남자는 어때야되고 여자는 어때야 되는거를 왜 나누고 있어요 도대체 그냥 똑같은 사람이지 그리고 가장이 무조건 남자다? 어떻게 보면 여성이 집안을 위해서 하는일이 가장 많은데요? 가장은 엄마 아빠 두분이지 꼭 남자는 아니에요.

또 다른애기를 하자면 뉴스를 보거나 주위 보면 여성들이 결혼을 하거나 임신을 하면 불이익이 크더라고요
임신하면 회사에서 입지도 불안해지고 몸도 힘들고 옛날에는 막연히 애기들을 좋아해서 나중에 혹시 결혼하게 되면 애기는 꼭 낳아야지 했는데 이제는 임신은 여자에게 달린거 같아요 남자가 불이익을 받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그 오랜 시간동안 아기를 갖고 있어서 몸이 힘든것도 아니고 그 모든거 다 여자가 겪는건데 남자는 결정할게 없다 생각해요 여자가 임신 할지말지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뭐 처음 쓰는 글이라 두서 없고 그런데 이렇게 글 쓴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 무엇이 성차별인지 알고 성차별이 잘못 되었고 대부분 여성들이 불이익을 받는다는거를 알고 남자들이 변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여성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서 글 썼어요 너무 기네요 쓰고보니깐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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