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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늦게 들어온 여우같은 언니

Dddd |2017.09.04 23:13
조회 25,189 |추천 35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자주 봐왔었지만 최근엔 제가 판에 고민을 털어놔 하루종일 판만 봤어요
전 고집이 센편이에요 남들말을 잘 안듣긴해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처음 올렸을땐 제가 잘못한걸 솔직히 인지를 못했어요 지금도 정말 사실대로 말하자면 제 잘못을 다 인지하고 있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제가 언니 아니면 학교에서 같이 다닐사람이 없더라고요
술자리 사건 이후 오늘 같이 다니는 애들을 봤는데 애들이 의도적으로 절 피했어요
술자리를 깽판 쳤으니 그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언니 연락도 일부로 다 피했어요
낮에 혼자 학식 먹는데 언니가 애들 데리고 와서 같이 먹어줬어요 제가 끝에 앉아 있으면 그럴까봐 일부러 저 둘러싸고 앉는건 저도 느꼈어요
언니가 오늘 같이 놀자했는데 놀진 못하겠다고 집에 와서 언니한테 줄 편지를 썼어요
죄송하다는 얘기랑 인정하긴 싫지만 그 남자애를 좋아하고 있다는 얘기랑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적었어요 맞는말인거 같아요
제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중학교고등학교친구들이 많다고 한건 제가 연락하면 잘 받아주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친구들이 먼저 저한테 연락한적은 없는것같아요 그 친구들도 제가 이상하다는걸 알겠죠
저는 무기가 나이 어린것밖에 없으니 차근차근 성격 고쳐나가보려고요 언니랑도 잘지내다보면 친구들이랑도 조금은 괜찮아지겠죠 이제 질투나면 질투난다고 솔직하게 말하려고요
마음을 좀 내려놓고 사람들을 대하고 좋게 보도록 노력하려고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지만 마음을 숨겨서 거짓을 말하진 않았어요
이제 판에 주인공이 되지 않고 구경하러 자주 오겠습니다
그동안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5
반대수86
베플ㅇㅇ|2017.09.04 23:21
근데 진짜, 그런 일을 당하고도 너 소외될까봐 애들 데리고 와서 같이 밥 먹어준 그 언니는 보살이다. 욕 먹어도 정신 못 차리는 애들 많은데 그나마 지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아. 근데, 넌 기본적으로 많이 꼬여있고, 너 밖에 모르고, 인간 관계에 있어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 마음으로 안되면 머리로 외워. 아,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 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 구나...하는 걸 차라리 공부를 해서 공식대로 행동을 해 그러면 최소한 중간은 갈 수 있으니까.
베플으악|2017.09.04 23:16
대놓고 언니 이러이러해서 너무 질투난다 농담 반 섞어서 말하고 다니면 친구들이 더 좋게 봐. 솔직하잖아. 남자애들이랑도 언니 칭찬 같이 맞장구 쳐주면서 해. 그러면 오히려 더 호감 산다. 그 언니는 정말 괜찮은 언니 같으니까 꼭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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