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감
지금 회사에 근무한지 언 5년이 넘어가는 중임
일에 대해서는 빠삭하고 딱히 문내가 없음
문제는 회사 동료들임
난 개인 사생활과 회사 생활을 분리해서 지내고 싶은데
최근 동료들 때문에 너무 힘듬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주일에 두어번은 꼭 술을 마시는데
그게 너무 심함
술자리가 끝나면 새벽4~5시 넘기는 것은 기본이고
술도 너무 많이 먹이려고 함
그래서 마시면 토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나도 크게 술을 못 마시는 편은 아님
소주 한 병정도는 마실 수 있고 어느 정도 맞춰줌
하지만 그 이상이 넘어가면 구토도 할 것 같고
머리도 넘 아프고 진짜 넘 힘듬
그런데도 엄살 부린다면서 억지로 마시게 하고 그러는게
진짜 너무 싫음
난 이렇게 회사동료들과 술마시지 않으면 술을 찾아서 마시는
타입도 아니고 술에 쓰느니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게 훨씬 좋음
그렇게 만나서 술먹으면 쓰는 돈 다 더치페이하니까
진짜 너무 그 돈도 부담스러움
그것도 짜증나는데
동료들은 네가 제대로 취해서 진상부리는 모습이
보고 싶다면서 계속 먹이려고 듬
내가 싫어하는 술을 왜 먹어야하는지
내 몸도 망쳐가면서 먹는거도 넘 싫음
술먹고 나면 이삼일은 배탈나서 화장실 왔다갔다함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먹어도
또 먹겠지만 싫어하는데 이건 쫌 아니지 않음?
술은 토하고 또 마시는 거라고 하는
이 사람들하고 너무 안 맞는데
또 동료들은 너 빠지면 안된다 와라
이런식으로 우기고 안나가면 배신이다 이렇게 사람 몰아가고
내가 자기들 말대로 안따라준다고 뭐라하는데
이게 회사 동료들임? 초딩임?
그렇게 술마시고 특히 금요일 저녁에 술마시고 나면
토요일이 없어지니까 취미생활 하는데도 문내가 생기고
진짜 두 번이나 약속 토요일에 있는데도
새벽 5시 넘어서 집에 들어왔음
간다고 해도 보내주지 않았음
다 큰 성인이니까 무시하고 그냥 집에 오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너 자꾸 그러면 우린 이렇게 노는데 너는 못낄걸~라면서왕따시키겠다고 은근슬쩍 말함
거기다 대고 왕따가 더 편하겠다고는 할 수 없지않음?
진짜 일도 어렵지 않고 퇴사할 때까지
쭈욱 있고 싶은데
동료들때문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관두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임
이게 다가 아님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하셨음
퇴근하고 엄마 병실에 있는데 전화와서
자기들 술마시는데 와라 안오면 왕따다그러는데
엄마 아파서 병원왔다 하니까
엄마 주무시면 나오라고함...
진짜 인간애를 잃음
이게 다 올해 겪은 일만 쓴거임
지난 몇년간 겪은건..말도 못함
진짜 술 마시기 싫고
술 마시는 돈도 아까움
술에 인간애를 버린 사람들과
회사동료로조차 지내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