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군대 관련 글을 보니, 여자도 군대 가겠다. 그 대신에 경찰도 반반, 소방관도 반반, 군대 장교도 반반으로 뽑아라 라는 글이 있던데.. 그건 평등의 탈을 쓴 차별이죠. 왜 모든 반반이 되어야 합니까? 성비를 반반으로 뽑아야 한다는 명목만으로 능력이 안되는 남자가 능력이 되는 여자랑 같은 회사에 입사해야 합니까? 반대로 능력안되는 여자가 능력되는 남자랑 같은 회사에 입사해야 합니까? 아니죠.. 그냥 '능력 좋은 사람'이 입사하는 거죠..그렇게 때문에 '능력 좋은 모든 여성'분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여성 징집이라는 거에요.. 뭔 개소린가 싶죠?
현재 페미니스트의 물결에 가장 먼서 앞섰던 '벨 훅스'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란 책을 보면 페이런즘을 이렇게 정의합니다.'페미니즘은 성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끝내려는 운동이다.'굉장히 멋진 정의죠.여기서 말하는 '성차별주의'는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된다. 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성차별사상을 반대해서, 왜 남자라고 꼭 3번만 울어야 하나? 남자도 똑같은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 라고 말하는 게 페미니즘이자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는 것이지요.똑같이 여자는 웃음 소리가 담장 밖을 넘기면 안된다라는 잘못된 인식은, 왜 여자는 크게 웃으면 안되냐? 여자도 기쁜 일있으면 옆동네까지 들리도록 껄껄껄 웃는 거지? 라고 하는 것이죠!저렇게 멋진 사상 때문에 전 많은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제가 무엇이냐면, (제가 느끼기에) 이런 생각을 가지신 페미니스트 분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남혐, 여혐이 짙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우선 여러분들, 제발 인터넷 댓글로 페미니즘에 대해 알지 말아주세요. 그 글엔 페미니즘이 없어요. 물론 정말 멋진 페미니스트가 쓴 글이 있겠죠. 하지만 그건 정말 소수고, 대부분은 한 성별에서 반대편 성별을 잡아먹기 위한 글이에요.페미니즘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상대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낮은 여자가 남자랑 싸워가면서 자기 위치를 찾아가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가 남자, 여자가 싸워야할 것은 반대편 성별이 아니라 이런 관습과 사상을 만든 사회잖아요. 우리끼리 싸워서 뭐해요? 서로 미워할 문제가 아니에요.
여성 징집도 그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 왜 여자가 군대를 가야돼? 남자들 너네 배아파서 이러는 거냐? 이런 생각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나도 이 나라의 국민인데 왜 남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질 자격이 있어? 니네 왜 우리 차별해? 이게 정상적인 페미니스트아닌가요? 우리도 국방의 의무를 질 자격 있고, 우리도 높은 관직에 올라갈 자격이 있고, 우리도 임금을 많이 받을 자격이 있고, 우린 아이를 낳고 잘 키우기 위해 쉴 자격이 있고... 이게 맞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일부 삐뚫어진 페미니즘을 가진 사람들은 위에 자격을 다 갖으려고 하면서, 국방의 의무만은 피하려고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왜 피하려고 할까요? 생리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전 고통을 모르거든요. 정말 죽도록 아프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임신을 위한 신성한 고통이기 때문에 조금만 힘내시고, 제 주위의 생리하는 여성에게 배려하는 자세를 갖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문에 군대를 못간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여군들, 또한 전 세계적인 국가의 여군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갔다 온 남성에 대해 여성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군대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분명 아닐꺼에요. 집도 못가고, 핸드폰도 못쓰고, 돈도 못받고, 몸 안 다치고 나오면 다행이고, 나와봤자 약 2년이라는 시간 없어진, 세상에 이런 군대는 없습니다. 정말 한 곳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유렵의 국가에서 한국의 군대가 인권이 최악이라며 망명 신청까지 받아줄까요,,페미니스트 여러분 페미니스트는 남자, 여자가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써 잘못된 사상과 관습, 문화를 없애는 것 아닌가요?이런 문제만큼이야 남녀노소 입모아 해결해야할 문제 아닌가요?
저는 여성분들이 남성과 '똑같은' 업무를 하고, '똑같은' 기간 복무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똑같다'는 평등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군대, 많이 현대화 됐다고 하지만, 결국 무거운 군장을 메고 뛰고, 무거운 포탄을 들고 나르는 일은 분명히 존재합니다.타고난 신체적인 조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분들에게 이런 것을 '똑같이'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전투에 힘내서 싸울 수 있게 영양소 있는 식단을 짜고, 음식을 만들고, 부상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술을 배우고, 자기 몸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게끔 총술을 배우자는 겁니다.우리나라는 휴전국가에요. 언제 전쟁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거죠. 바로 며칠전에 북한에선 6차 핵실험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 긴장되고 있는 상황이죠. 전쟁이 안 일어날꺼란 보장은 없습니다. 누구도 장담못해요. 막상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대로 가면 여성들은 할 수 있는게 없을 겁니다. 이건 현실이에요. 군대에가서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운 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왜 여성은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할까요? 불평등하지 않나요?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하는 학생인데,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페미니즘을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한 가지 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과제를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여혐, 남혐이 판치고 있습니다.확실하게 말씀드릴 순 있는 건 페미니즘은 여자, 남자가 싸우기위해 만들어 진게 아니라 화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니 화합해야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071686&memberNo=6495282&vType=VERTICAL제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된 글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저는 유리 천장은 깨야한다며, 여성의 군대 징집은 반대하는 여성정말 멋없다고 생각하고, 꼬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유리 천장을 깨는 과정에 여성의 군대 징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화하고 싶습니다. 다른 생각이 있다면 꼭 댓글 달아주세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