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폭력보고 안일한 대처때문에 진짜 화가 나면서도 고1, 2학년때 폭력대처했던 경찰과 학교에 고맙다는 생각이 듦...
벌써 10년이 지났구나
중학교때 공부안해서 공고로 옴... 지방인데 촌으로 옴
난 노는애는 아니고 애들 괴롭히지도 않음
다만, 중학교때 친구들이 여기저기 있는 바람에 소식통 정도?여서 딱히 괴롭히는 애들도 없고 맨날 그냥 잠만자던 애였음ㅋㅋ
여튼 입학하고 얼마 안있었나? 1학기 끝나고인가?...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학교에 빽차가 옴
그 전에 도내 학교폭력과 일진회 때문에 문제가 많긴 많았음(중학교때 이미 학교끼리 연합이 존재했고 의자매 의형제 의남매하면서 조폭비슷하게 따라함)
여튼 갑자기 빽차오고 한반에 두어명씩 학생과로 호출
갔다가 교실들어오는데 표정심각해서 안 물어보다가 몇시간 지나서 중학교에서 논다했던 애들 중 소위말하는 짱들만 불려갔단걸 알게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물어봄ㅋㅋ그땐 뭐가그리무서웠는지...ㅋㅋ여튼 하교시간이되고 담날 아침에 그 때 불려갔던 애랑 나만 교실에 있었음ㅋㅋ걔랑 나랑 봉고를 같이타는데 울 봉고아저씨 투잡때문에 4-50분 일찍옴
난 너무 궁금하고 또 그것보단 엄청 잘나간다는 애와 단둘이 있는게 너무 어색한 나머지 물어봄
어제 왜불려간거야?라고
그랬더니 일진회소탕한다고 검찰에서 명단 올리라고 경찰들한테 쪼인한거고 경찰은 초중고 가리지않고 직접 다니면서 일진중 일명대가리급만 추리고 있다고 함
근데 학교쌤들 학생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인지 아님 다른 생각인지 경찰들이 갖고온 명단에서도 진짜 대가리급만 불러다가 딜을 함
이거 넘길까 아님 니네가 관리할래 라고
당연히 애들은 다 관리한다고 했고 그래서 그런지 진짜 담배빵같은 폭력은 없었음. 아예 공표를 해버림
너네 사고치면 지들 손에 죽는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과 발로 다구리는 있었지만......무기를 사용하진않았고 멍들고 그럼 자기네 불려간다고 때리다가도 멈추고... 대신 삥을 뜯어서 문제였지)
여튼, 나중에 진짠지는 몰라도 들은 얘기로는 교육청에서도 협조하라고해서 학교서도 무조건으로 했다고 함
이 지역 학교 다 가진않았을거 같긴한데 내가 다른학교 애들한테도 물어보니 몇몇학교에 빽차 왔었다고 들음
나도 초,중학교때 왕따, 은따도 당해보고 고딩땐 집단폭행직전까지 가보기도 했는데 저위에 일진이라는 애들이 시끄럽게하지말라고 해줬단걸 몇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됨
내가 봤던 일진 애들 중엔 반정도는 모범생과 좀 산다는 애들도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그런거 없이 다 불렀고 대신 집에는 안 알린걸로 알고 있음
난 요 몇일동안 부산강릉사건 터진거보고
어른들이 강력하게 나서야한다는걸 느낌
폭력은 아이어른할거 없이 강하게 나가야 근절될거 같다는게 내 생각임
하...나도 이제 어른으로서 무심했던거 아닌가 돌이켜보게 된다 ㅜㅜ 왜 애들이 폭력에 무뎌지는 것일까란 의문점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