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오랜만이네요. 전남친이 어플로 여자 꼬시려는거 핸드폰 몰래 보다가 알게되었고, 그래서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했던 사람입니다. 위챗으로 모르는 중국 여자들과 수없이 소통.. 뭐 한 번은 커피만 마셨다 하더군요. 절대 명백하게 잠은 안났다고 하고.. 저는 저런 행위를 시도를 하는 것 자체를 바람이라 생각하고 늘 헤어져야지 신념이 있었고, 이 남친을 만나기 전 4년만난 쓰레기가 3번 바람피고 결국 환승으로 저랑 끝났어서 바람은 정말 지긋지긋 했었어요. 근데 또 병신짓을 해버렸어요. 받아준거죠.. 오랜 연애 공백기에 그 4년 사귄 남자친구 다 잊게해준 남자였고, 1년 반 만나면서 결혼 생각하며 만났고 제 못난 성격 다 받아주고 배려심 많았지만 뒤에선 뒷통수 제대로 칠 지.. 하 아직도 무섭네요 사람이.. 정말 철저한 소시오패스; 정말 단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는데 그 사람 본모습 보고 진절머리 나게 서로 싸우고 이별을 반복했어요. 저는 정말 조건없이 사랑했고 사랑에 눈이 멀어 있었죠. 전 아직도 전 미친년마냥 울고 웃고 지옥갔다가 롤러코스터에요. 상대방은 자기 할 일 하며 바쁘게 지내면서 잘 지내는데요. 헤다판 분들 모두 헤어지라고 하셨죠. 바람 못고친다고.. 빙신마냥 다시 받아줬는데 근데 결국 정신병자 같은 미친 집착 (매일 핸드폰 확인) 으로 제가 차였어요. 차단까지 당했었구요. 전화도 50통 이상 하고 헤어지고도 생일선물 케익 카톡으로 전해줬어요. 편지도 쓰고 매달려도 봤어요. 최선을 다 해야 미련없이 잊는다 해서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을 다 했어요. 나중엔 이불킥 감이겠죠. 이제 헤어진지 한 달 입니다. 잊으려고 남자들도 많이 만나봤지만 공허함만 더 커지고, 술도 다시 마셔보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여행도 가보고, 책도 읽고, 심리카페도 가보고, 점도 보러 가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일도 열심히 해보고, 성형 수술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봤는데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져 뭘 해도 자존감 회복이 힘드네요..보는눈이 바닥이고 사람 잘 믿고 나이에 비해 너무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남들이 100이 아니라는 연애 해서 더 만신창이가 되었죠. 제 눈물도 역겹다던 남자.. 마지막 희망을 다 짓밟아 버렸으니깐요. 몇 년 전에 환승 당할때도 언젠간 좋은사람 만날거야.. 라고 최면걸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 다음 사람도 바람이네요. 곰같이 다 퍼주고 연애하고 평온하게 만나는 스타일이 지루한건지 내가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자존감 이미 바닥에 바닥이네요. 제가 지금 원하는건 자존감 찾고 저도 더 성장하고 더 멋있어져서 다음 연애는 알콩달콩 하다가 결혼하고 꼭 행복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연속 2명 바람둥이 만나니까 이젠 트라우마로 각인이 되어버렸어요. 뭘 해도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아요. 그건 제 업보고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지만.. 휴.. 그리고 당장 어느 누가 다가와도 마음을 못열어요. 발악하면 할 수록 공허함만 커지고 미치겠는데.. 다들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ㅠㅠ 드라마에 나올법한 저 같은 연속 쓰레기 만나본 적 있나요..? 거기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으면.. 이게 제가 헤어지자 할 때랑 다르게 차이니까 멘탈을 잡을 수 없네요.. 진짜 이 악물고 잊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시간이 약이지만 그 시간을 나를 위해 쓰고싶은데 저도 성장하고 정신차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