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강요하는 미친시댁
미친시댁
|2017.09.06 19:36
조회 99,639 |추천 418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임신 7개월 임산부예요.
10년전에 큰수술을해서 자연분만을 할 수 없어요.
(수술때부터 자연분만을 못한다고 알고있었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저의 생사가 달린 문제고
수술해주신 담당 선생님도 말리세요.
위험해서 안된다고
남편도 시댁도 제가 수술했단 사실 알고 계시구요.
건강상 아무런 문제 없이 살고 있어요.
몇주 전부터 시누가 제왕절개의 위험성에 대한 글을
카톡으로 보내기 시작하더니 시어머니까지 난리세요.
자연분만으로 낳아야 건강하다.
다들 자연분만으로 잘 낳는데 너도 지금 건강하니
괜찮을거다.
제왕절개해서 안건강한애 나오면 어쩌냐 등등
고분고분 듣다 듣다 짜증나서
어머니 저는 제아이도 소중하지만 제가 제일
소중해요.
자연분만으로 애낳다가 저 죽으면 어머님이 키워주실래요?
꿀 먹은 벙어리 되시는데 표정은 안좋으시죠.
꼭 남편없을때만 그런얘길하세요.
남편한테 다 말했어요.
남편 눈 돌아가지고 언니한테 전화해서 니 인생걱정이나 하고 살으라고 난리피고 시엄니한테도 전화해서
한번만더 그런말 하면 나도 애도 못보고 사실 줄 알으라고
난리폈네요.ㅋㅋ
시누한테 톡왔는데 안읽고 있습니다.
시댁식구들은 왜 이럴까요
- 베플ㅇㅇ|2017.09.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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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라서.
- 베플부산처자|2017.09.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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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며느리 고통이나 생명보단 내 손주가 더 귀해서....제왕절개가 아이한테 안좋을거란 인식부터가 무식한거죠. 두번째 수술비가 아까워서....내 아들이 뼈 빠지게 번돈 며느리가 죽든 말든 참으면 되는데 아깝게 돈 써서 그래요. 제가 12시간 진통하고 애가 골반에 껴서 더 이상 진행 안될때 수술했는데 참을성이 없어서 아깝게 수술비 낸다고 마취깨자마자 씨부리던 시모. 예전보험 수술비 특약 3개나 가입되어 있고 입원특약까지 있어서 수술비 정산하고도 백 남을건데 아픈 사람한테 지금 무슨 소리 하시냐고 따박따박 말대꾸한 기억이 나네요. 남편이 컷트 잘 치니까 시누나 시모 연락 차단하세요.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자꾸 뭉친다고 얘기 하면서 쓰니나 아이를 위해 아이 낳을때까지 연락 안받을거라고 남편한테 말하고요.
- 베플참|2017.09.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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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중국에서 문제가 생겨 제왕절개해야하는데 남편이랑 시댁에서 못하게 해서 임산부가 무릎꿇고 빌다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뛰어내려 산모랑 뱃속아기 죽었다는 기사 봤는데요
- 베플남자머시고|2017.09.0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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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편분은 생각이 바르셔서 다행입니다 전 20대 중반 남자고 어머니께서 제왕절개 분만으로 절 낳아주셨습니다 자주 다쳐는 봤지만 여태 병 하나 안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토피니 천식이니 그런 것도 없습니다 무지한 시댁식구때문에 마음고생하시는게 마음 아픕니다 부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행복한 맘만 가지시길 바랍니다 임신 축하드리고 멋지고 예쁜 아이 몸 건강히 낳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