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어디 누구한테 말하기도 어렵고 혼자끙끙 앓다 판에라도 올립니다.
제 남편이랑은 7년 넘게 사겼었어요. 사귈때도 여자를 워낙 좋아해서 저랑 잠깐 헤어진사이 제 친구랑도 만났던 쓰레기였어요.
제가 워낙 사람을 강하게 밀쳐내지 못하는성격이라 이제 결혼했으니 정신차리겠지 했는데 그건 큰 착각이었던것 같네요.
자기 바로 밑에 여직원이 들어왔는데 남편이 알려줘야하는 역할이었어요.
그래서 신입이 여직원이랬지만 별로 신경은 안썼는데 한달 반을 넘게 새벽 2~3시 정말 늦으면 4~5시에 오더라구요.
요즘 낌새가 이상해서 핸드폰 비번을 풀어서 봤더니 오빠 폰에는 전화하면 자동녹음되는 기능이 있는데 그 여자랑 4시 40분에 서로 택시타면서 돌아오면서 전화하는 내용이었어요 약 30분정도..
들어보니 내기해서 목마태워주고 업어주고 한거같은데 듣는순간 정말 하얘지더라구요.
이것저것 뒤져보니 갤러리에도 그여자랑 먹고 찍은 사진이 있고 내용도 들어보면 신입이 들어온지 한달 반 됐는데 한달 반동안 술 같이 먹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게다가 바로 상사인데 뻥쟁이~ 이러면서 반말 하고 ㅡㅡ
이 미친인간에 분노해서 그날 새벽 2시였는데 짐싸서 친정이라도 가려고 준비하고있는데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랑 얘기할래 아니면 끝낼래 했더니 뭔가 싸했는지 얘기하자고 했어요.
그 사건 정황들에 대해서 다 따졌는데 그놈은 저보고 오버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바로 밑에 직원이니 챙겨줄수 밖에 없고 둘이 있었던게 아니다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 .. 자기는 잘못없다 당당하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분통이 터지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이거안봤으면 또 내기하자고 약속했던데 그럼 더했을거아니냐고 난리 치니 알았다고 다시는 안할게 이런식으로 넘어갔는데
일주일동안은 노이로제 걸린사람 처럼 맨날 누구랑있냐 또 그년이랑 있냐 걔랑은 어디 다니고 나랑은 데이트 한번안했다고 난리치고는 했는데 그래도 좀 일찍 들어오고 노력하는것같아서 용서를 할까도 생각했었어요
근데 어제 터진것이 ..
제가 원래 카톡비번은 못풀어서 확인을 못했었는데 어제 우연히 비번을 맞췃어요
근데 친구들과의 톡에 ..
자기 여자생겼다며 어쩌지 하는데 친구들앞에서 저 개망신준거죠 자기 부사수라 매일 보는데 친구한테 너는 어디까지갔냐고 이런얘기하면서 고민을 털어놓더라구요
게다가 저한테 걸리고 나서도 친구들한테 걸렸다며 안타까워하면서 이제 하지말라는 말에 다시 도전! 이런 헛소리나 해대고 정말 온갖정이 떨어졋습니다. 게다가 요즘 소개팅하고싶다는 글도 쓰고 ㅡㅡ 아주 책임감은 휴지통에 버린것같네요
시간만 있으면 녹음한거 카톡 내용 다 올리고 싶은데 일하고있는중이라 다음에 시간될때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이 괘씸한 쓰레기를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에요.
오빠가 돈이 부족해서 천만원도 빌려줬는데 여태 안갚고 결혼후에 시아버님 폐암으로 고생할때 옆에서 많이 도와줬는데 이런식으로 뒷통수 치네요.
부모님한테 말하고 소송을 걸까 생각중인데 좀더 지켜보고 증거를 모으고 걸까 암튼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역시 이혼이 답이겠죠 ? 저희는 혼인신고는 안한 사실혼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