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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열등감 있었음.

흰둥이 |2017.09.07 12:45
조회 109 |추천 2

근데 집에서만 있음.

밖에선 당당하게 다니고

비겁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함.

근데 어릴 적부터

잘나디 잘난

내 동생과 비교 당하며 살아옴ㅇㅇ

그게 상처도 많이 됐고.

나도 장점이 많음

친구 많고

나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잘하고......

근데 공부 하나로

동생과 비교 당하며

내 장점은 무시됨..

문제는 그게 내 자존감을 건드는 경우까지

빠지더라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그게 한창 심할땐

부모님과 언쟁하며 트러블이 많았음.

부모님이 날 걱정하며

공부걱정하시며

친척과 얘기하는 것도.....

욕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또 아들을 저리도 낮추시는구나 그랬음.

ㅇㅇ.....

매번 말하지만 내가 완벽한게 아님.

단점이 되게 많음.

암튼

내가 어느정도로 무시를 받았냐면

크지 않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외숙모는 나에게

인생 끝났다는 식으로 말하고...

또 몇년만에 만난 큰아버지들은

나만보면 잘 좀 하라고 말씀하셨지.

난 그게 참 서글펐음.

또 공부하나로

큰아버지께

용돈 받을 때도

동생은 5만원

난 3만원 받았고

또 핸드폰도

동생은 사주시고

난 공부하나로 안사주심ㅇㅇ

매번 말하지만

난 장점이 많음.

인간관계도 좋고....

근데 저런게 대략 10년 넘게 쌓이니까.

우울해지더군.

공부하나로 패배자가 된거 같고.

아버지가 나에게 그러심.

아버지인 자신이 뭐라하든

너만 굳은 의지 가지면 되는거 아니냐고.

난 그랬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의 아버지가 인정안해주는데

밖에서 인정받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냐고.

암튼 요즘엔 잘 안하시는데

아직 그 아픔이 남아있긴 함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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