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집에서만 있음.
밖에선 당당하게 다니고
비겁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함.
근데 어릴 적부터
잘나디 잘난
내 동생과 비교 당하며 살아옴ㅇㅇ
그게 상처도 많이 됐고.
나도 장점이 많음
친구 많고
나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잘하고......
근데 공부 하나로
동생과 비교 당하며
내 장점은 무시됨..
문제는 그게 내 자존감을 건드는 경우까지
빠지더라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그게 한창 심할땐
부모님과 언쟁하며 트러블이 많았음.
부모님이 날 걱정하며
공부걱정하시며
친척과 얘기하는 것도.....
욕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또 아들을 저리도 낮추시는구나 그랬음.
ㅇㅇ.....
매번 말하지만 내가 완벽한게 아님.
단점이 되게 많음.
암튼
내가 어느정도로 무시를 받았냐면
크지 않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외숙모는 나에게
인생 끝났다는 식으로 말하고...
또 몇년만에 만난 큰아버지들은
나만보면 잘 좀 하라고 말씀하셨지.
난 그게 참 서글펐음.
또 공부하나로
큰아버지께
용돈 받을 때도
동생은 5만원
난 3만원 받았고
또 핸드폰도
동생은 사주시고
난 공부하나로 안사주심ㅇㅇ
매번 말하지만
난 장점이 많음.
인간관계도 좋고....
근데 저런게 대략 10년 넘게 쌓이니까.
우울해지더군.
공부하나로 패배자가 된거 같고.
아버지가 나에게 그러심.
아버지인 자신이 뭐라하든
너만 굳은 의지 가지면 되는거 아니냐고.
난 그랬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의 아버지가 인정안해주는데
밖에서 인정받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냐고.
암튼 요즘엔 잘 안하시는데
아직 그 아픔이 남아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