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허락 받으러 남친집 인사를 갔는데
겉으로 보기엔 남친도 남친 부모님도 남친집도
평범하거든요? 근데 거실에서 안방으로 가는길에
복도처럼 길게 되어있는 구조인데
그 복도 같은 곳에 조그맣게 상차림...? 제사상 축소판처럼
되어있는게 있었어요 한쪽팔 쭉 펴면 딱 그 크기인거 같아요 이게 뭔가 생전 처음 보는거라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아무도 설명은 없으시고 그냥 남친 어머님이 저데리고 부엌들어가셔서 식탁에 앉아계세요~ 금방 식사 합시다~
이러셨어요 그래서 그냥 있다가 나와서 오는길에
남친한테 물으니 그냥 부모님 종교같은거야 하네요?
아 혹시 불교시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고 음... 용왕신
같은걸 모신다고 하네요
그러고 더 추가설명은 없고 바로 자꾸 카페가서
커피나 한잔하고 갈까 피곤해?? 이러길래 차에서 좀 계속
물었어요
집에서 늘 제사 같은거 지내면서 종교활동 하는거냐니까
그건 그냥 집에 있는 거고(교회다니는사람 십자가처럼)
주말마다 절에 가신대요 그럼 불교 아니냐 했더니또
불교는 아니라하고 옛날 우리조상들처럼 산에서 물 떠놓고
기도하고 그러는거라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계속 물어도 명쾌한 답은 안돌아오고
전 무교라 설명해줘도 이해가 잘 안되는건가 싶어 여쭙니다
이종교에 대해 아시는분 ㅠㅠ... 그리고 이 결혼을
진행해도 이 종교가 제 삶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