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을 거쳐 정직원으로 일 시작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디자인 회사인데 제가 원래 하던 분야랑 다른 디자인 분야여서 솔직히 그 전공 한 다른 동기들보다 체계적으로 잘 모르긴 합니다.
처음 인턴 지원했을때는 제 전공을 장점으로 보고 회사에서 뽑았다가 그 장점을 활용을 안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어쨌든 전공이 다르니 정직원으로 전환될거라고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가능성을 봤는지 어쨌는지 인턴끝나고 정직원으로 전환시켜 주더라구요. 저도 다시 취업준비하고 이런게 귀찮기도 하고 외국계라 연봉도 상당하고 다른 디자인 분야 배워 놓으면 이득이기도 하니 감사히 열심히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저에게 주어지는 프로젝트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프로젝트의 비중도 낮아진걸 느낍니다 ㅠ
포폴로 쓸만한 프로젝트를 어느순간부터 안줍니다.
제가 하던 프로젝트는 저보다 늦게 들어온 신입에게 넘어갔구요.
다른 디자이너들은 다들 자기 맡은 프로젝트 하느라 굉장히 바쁩니다. 저는 하도 시간이 남아돌아 그네들이 하다 시간이 없어서 못끝내는 노가다성 작업을 합니다. 굳이 제가 아니어도 누구든 할수있는 일이요: 이거 알아서 퇴사하라는 압박일까요? 계속 퇴사안하고 버티면서 돈만 받아먹어도 괜찮나요? 어차피 저는 회사일 외에 프리랜서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포폴쌓는게 있어서요.
제가 이쪽 분야에 많이 부족하니 이런 증상이 나타난거겠죠? 뭐 거기까진 이해를 하는데 대체 이럴거면 왜 정직원으로 전환시켰나 모르겠습니다. 자존감만 훅훅 낮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