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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떡값, 내야하나요?

ㅇㅇ |2017.09.14 22:13
조회 324,330 |추천 607
(추가)
조회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깜놀..


덧붙이자면,
말이 떡값이지 떡을 사고자 하는 값이 아니며

선생님께 감사표시를 한다는데

제 입장에선 어디 쓰일지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돈입니다.



주2회 학원비 십만원가량에 자유수영은 포함도 안돼있는 금액대 학원이고,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주부들이 많이 옵니다.


수영강사분은 정확하진 않은데 세분 정도 계신 걸로 압니다.

수영강습 인원도 적지 않아 n만원씩 걷으면 몇 백이나 되는 돈이걷힙니다.



글을 쓰기전에 이 돈을 내는 게 맞는 지 알아보려 검색도 했는데

왕따를 시킨다는 이야기도 있고, 돈 낸 사람 명단을 선생님께 드린다는 얘기도 있어 고민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돈을 걷으며 이름을 적으니 안 내면 차별받을까 더욱더 걱정되는 거고요.



도대체 몇 백이나 걷어서 뭐하려는 건지 의구심이 들어 내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는게 맞는 건지 같은 경험하신 분들 의견 좀 여쭈어보려했습니다..








결시친 간간히 재밌게 보는 1인입니다.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여러분께 의견 좀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직장다니면서 일상이 단조롭기도하고 몸도 찌뿌듯해서

운동 좀 하잔 생각이 들어 몇 달 전에 수영강습을 등록했습니다.








강사님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물도 나름 잘 관리된 곳이라

만족하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일어났죠...

곧 민족대명절 추석이 아니겠습니까???????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음파를 연습하며 코로 물을 실컷 먹던 중..!

전달사항이 있다며 같은 반 회원님이 갑자기 조용히 소근소근..


내용인즉슨 제목처럼 강사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돈을 걷자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오천원, 만원정도도 아니고 심지어 낸 사람 이름을 모두 적게끔했더군요.





이 돈이 어디에 쓰일지, 이 돈으로 무엇을 사서 무엇을 드리는 건지 돈을 그대로 드리는 건지, 누가 관리하는 것인지, 이건 누가 시작한 건지 알 수도 없는 궁금증만 남긴 채로 학원 퇴장 총총....






수업마다 늘 친절히 잘 가르쳐주시는 강사님께는 고마운 마음이 당연지사 들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또 강사님의 업일 뿐이고....

큰 돈은 아니지만 작은 돈도 무시할 수 없는 직장인의 심정인지라....

이걸 어찌해야할지 난감 또 난감하네요.






다음달 추석 이후로 휴가예정이라 다음달 수업은 반이상 못나갈 듯 해서 수영을 더 다녀야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영학원 자체가 처음이라 이런 일이 생기면 남들처럼 협조하는 게 맞는 건지, 제가 당황스러운게 당연한건지..

부디 제가 어찌해야 현명할지 의견 좀 주세요.
추천수607
반대수25
베플ㅇㅇ|2017.09.15 00:42
내가 내돈내서 수업듣고 이용하는곳인데 뭐하러 선물을주나요? 그런거에 돈 안보탰다고 사람 가려가면서 수업할것 같으면 안배워야죠. 수영장 사람들도 수업때만 보고 말 사람들인데 신경쓸 필요가 있나요? 감사하면 나는 나대로 선물하던지 하겠다고 해요. 왜 그런데서 의무처럼 돈을 걷는지 모르겠음, 나라면 안냄.
베플남자WTF|2017.09.14 22:40
아프리카 별창한테 별풍선 쏴도 내가 혼자 쏘지 돈모아서 쏘나여. 돈도 없으면서 관심은 받고 싶고 아줌매미년들이 욕구불만을 희한하게 해소하네요. ㅈ까고 선물하고 싶으면 각자 하자하세요.
베플j|2017.09.15 09:20
체육센터에서 근무한적있는 사람인데요, 보통 저렇게 돈걷자, 선물하자 하는 사람들은 죄다 오래다닌 아줌마회원임.... 그사람들은 그 수영장이 직장이고 놀이터고 무대에요;; 유일하게 자기 존재감 느낄수있는데가 거기라서.... (좀 심한데는 몇시부 회장, 부회장 이런것도 있음 ㅋㅋ) 돈으로 존재감 드러내고 싶은데, 혼자 내면 돈 마니 드니까 스승의 날이니, 추석이니 그럴때마다 돈걷자고 꼼수부리는 거에요. 동요하지 마시고 베댓처럼 개인적으로 알아서 한다고 하세요. (그러고 안하면 장땡) 사설 수영장쪽이 좀 그래요 아줌마들 ╋ 남자강사들 만나서 술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암튼 좀 그래요.... 괜히 남좋은일 하지마시고 친하게 지내지도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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