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되면 판에서 고구마와 사이다를 찾아 다니는 그냥 평범한
흔한 30초반 워킹줌마 입니다.
우선 저는 시모와 사이 안좋구요. 이유는 판에서 흔히 볼수있는 그런 일련의 과정.
시모와의 갈등문제로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생략할게요.
30년차 한국인이지만 오타 맞춤법 틀릴수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신랑과 저는 나이차이가 좀 있고, 저는 결혼 10년 차입니다.
위로 4살터울 친정오빠가 올 초에 결혼을 했구요. 시댁은 멀리 있어서 시모가 참석하진 못하셨어요. 사실 그렇게 멀지도 않은 지역. 저희집엔 잘 찾아오시거든요 고속버스타고 3시간30분. 아직 정정하시구요,..
올초에 결혼을 하고 한달여쯤 뒤 어머님 생신이셔서 시댁에 갔죠. 갔더니 하시는 말씀이
"너네 오빤지 동생인지 내가 결혼식장이 어딘지 몰라서 못갔다" 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축의금도 없으셨는데, 원래 그래도 되는건가요???
결혼 생활 10년동안 저만보면 너네오빤 결혼안하냐 여자는 있냐 엄청 저희엄마보다 더 궁금해하셨는데, 그 이유인즉, 신랑 바로밑 남동생은 결혼을 못하고있거든요. 심지어 직업도 없어요.
다행이 시누(셋째)결혼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친정오빠 결혼이 궁금했나봐요,
저희 새언니는 저랑 동갑이구요, 성격도 얼마나 좋은지 저희 부모님께 무지 잘해줘요.
그래서 저도 잘하려고 하구. 아직 새식구가 된지 얼마 안되 그런지 아직 까진 잘 지내고있어요.
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언니가 임신해서 올 겨울엔 조카가 태어날 예정입니다.
아마 추석에 내려가면, 또 너네 오빠인지 동생인지 애기소식은 있냐고 궁금해 하실텐데.
저희 친정엄마를 너네어미 라고 표현하실정도로 정말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는 정도에요.
그래도 신랑이 제 편이고, 저도 이제 한귀로 듣고 흘리거나, 스트레스 안받거든요.
사실 저도 고구마많이 먹어서 시원한 사이다 먹고싶은데,,,
임신소식 물어보면 당연 얄밉게 말씀드릴거고,
안그래도 저희엄마도 신랑 동생인지 형인지 언제 결혼하냐고 안타까워 하시며, 직장은 어디 다니냐고 하시네요. 라고 말하면 싸가지 없을라나요??
여담이지만, 추석연휴가 너무 길어서 괴로운 마당에, 저는 추석다음날이 생일입니다.
그리고 대체휴일날 일 안쉬구요. 그래서 추석날 올라오려고 하는데,
늘 갈떄마다 이럴꺼면 너는 왜왔냐 차를 두대 끌고오지 혼자내려가라. 하시는 분이세요.
그러면 신랑이 어떻게 혼자가냐 같이가야지. 나도 같이 갈꺼다 해주거든요.
이참에 발길 뚝 끊어버리고 싶어요............ 정말 제대로 사이다 드리고 트름까지 시켜드리고 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