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저에게 썸녀가 생긴줄 알았는데 썸이 맞는지 아닌지 고민하게 되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이 친구를 처음 본건 5월 초쯤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동아리이기에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전 호감이 있었지만 그 당시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었어서 그냥 지나가듯이 시간을 보냈고 만나면 인사하고 같이 가끔 놀기도 하는 아는 사람정도가 되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2학기가 되었습니다. 밤에 술에 취해서 제가 자주쓰는 말이 있는데 그걸 듣고 싶다며 전화가 오기도 했고, 그러고 난 후 일주일동안 계속 단 둘이나 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술에 취해서 저에게 데려와달라고 했고, 그날 같이 오면서 스킨쉽도 저에게 했습니다. 술기운에 그런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 다음날도 이 친구의 스킨쉽은 변하지 않게 나왔고, 저도 그때부턴 마음을 알고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같이 서울에 놀러가기로 했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 거라고 확신했기에 고백을 해보려고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해보니까 저에게 한 스킨쉽이 "친한 친구라면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해온 그림과는 다르게 흘러갈 것 같아서 고백은 못하고 돌아왔었죠. 그 다음날인 어제도 같이 밥먹고 놀긴 했지만 아직도 전 이 친구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히 모르겠고, 저에게 호감은 있을테지만 이 상태에서 고백을 하면 받아줄지도 모르겠어서 글을 써봅니다. 얘기가 길어질까봐 그날그날 뭐했는지는 자세히 쓰진 않았습니다. 한번 읽어봐 주시고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