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루라는 엄마의 의도. 냉정하게 평가좀 해주세요.
ㅠㅠ
|2017.09.19 01:25
조회 93,308 |추천 9
정말 많은 댓글에 당황했어요.
관심과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혹여나 가족 중 누가 볼까봐 글은 삭제할께요 ㅠㅠ
조금 냉정하게 지켜볼게요. 댓글보고 많은걸 깨닫구 갑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베플ㅜㅜ|2017.09.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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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 들으세요 남친 착하고 저하나면 꺼뻑 죽는 사람이랑 엄마 반대 뒤로하고 결혼해 25년 산 아줌마에요 맞아요 남편착하죠 평생 여자 도박 폭력 이런문제 1번도 없었으니까요 근데요 그거빼고 니머진 다 꽝이에요 저는 자영업이라 평생 남편보다 2~10배까지 더 벌었는데 경제괸념 꽝이에요 능력있는 와이프 믿고 참 편하게 살더군요 자녀 낳아 키우며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있어 대화 좀 하려고하면 회피하고 화내고...이젠 정말 결혼할때 가장 속물같이 보였던 그래서 문제삼는 엄마랑 제일 다퉜던 그 경제력때문에 못살겠어요 이 글 쓰면서 울엄마한테 미안해죽겠네요 엄마말 들어요 전 평생 21살 내 딸한테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만은 안됀다고 그거 하나만 약속해 달라고 세뇌시킵니다
- 베플ㅋㅋㅋ|2017.09.1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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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시 읽고 한번더 댓글 다는데요. 이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부모님의 결혼실패를 본 여자들이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라며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자를 찾아도 실패하기 쉬운 이유를 아시나요? 모든남자를 아버지와 반대인 남자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보기때문입니다. 내가 바라본 아버지란 사람의 모습은 단편적인겁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준 단점이 확대된 모습이지요. 그런 모습만 생각하고 반대되는 남자를 찾다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와 비슷한 남자를 만나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글쓴님은 순수한 남자라는 프레임이 강하신거 같은데.. 선보신 대기업남자들이 순수하지 않아서 실망하셨고, 지금 남친은 지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를만큼 순수하다구요. 그런점에서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저역시 님글에서 님남친을 단면적으로밖에 못봅니다만. 그 순수함이 독이 될수 있습니다. 그걸 님 어머니는 보신거구요. 설명하기힘든 불안감에 젖어계셔서 님을 계속 설득하시잖아요. 그건 님이 자신같은 불행에 빠지게 하고싶지않아서에요. 제발. 냉정하게 남친을 1~2년만 더 관찰해보시길 바래요. 좋을땐 다 좋은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