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수차례 하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우선 저는 30대 중반의 미혼인 남자사람 입니다
얼마전에 회사분들(기혼자)과 대화를 하다가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딩크족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요
물론 사회적으로 저출산 현상의 주원인으로 딩크족을 꼽는다는건 알지만,
솔직히 개개인의 사고방식이나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다른것뿐이지,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출산 현상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급하게 되면 한없이 길어질게 뻔하니까 패스할게요
암튼, 회사분들 모두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사회의 악인 것처럼 말씀을 하시며
몰아가시는데,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싶더라구요
일전에 가입해둔 딩크족분들 모여있는 카페에 회원님들 보면 모두들 자기의 삶을
너무 즐겁게 즐기고 계시고, 같은 지역 딩크부부님들끼리 여행이나 캠핑 다니시는거
보면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고, 저도 결혼하면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말이죠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않거나 신체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지않는 것 말고,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반려자와 평생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기위해서
딩크족을 선택하는게 그렇게 나쁜일인가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