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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ㅠ

ㅣㅣ |2017.09.20 17:28
조회 56,401 |추천 60
제가 글을 제대로 못써서 ㅠ욕먹게 해버렸네요ㅠㅠ 저도 앞뒤상황 아무것도 모른채 돌아가며 전화만 받은터라ㅠㅠ 두분 다 그저께 시누전화와서 혼전임신 계획하고 있단거 아셨대요 미리 아셨으면 머리채잡고 말렸을분들이지 동조하셨을분들 아니예요ㅠㅠ 그전까지는 남자쪽에서 반대한다고만 저한테 말해주셔서 저도 더 묻지는 않았었구요 두분 다 시누가 알아서 하겠지싶어 더 묻지않으셨고 시누가 결혼급한 나이도 아닌데 저러다 말겠지 하셨대요ㅠㅠ 본인이 부딪치고 겪어보고 후회하고 다시서길 바라셨대요 시누 이쁘고 아끼시지만 그거완 별개로 다큰성인이니 자기일은 책임지고 알아서 하겠지하고 믿어주시는 부분이 더 큰분들이예요 저한테 그말하셨던것도 시누 혼내는건 그 다음이고 일단 좀 진정시켜야될것 같아서 저더러 오지말라고 하신거였다네요ㅠㅠㅠ

어제 퇴근하고 늦게 시누전화왔더라고요
펑펑 울면서 자기가 속이 좁아 미안하다면서 2시간 가까이 통화했는데 시누 대기업다녀요 남자분은 교사라는데 남자분쪽 집이 전부 다 교육자아니면 공무원이라서 일반회사다니는거 싫고 또 시부모님댁은 불교신데 남자쪽이 교회다닌다네요 모태신앙이라는데 시누말로는 남자분은 자기부모님과 인연을끊을만큼은 아닌것같은데 시누가 더 많이좋아해서 외동아들인데 임신이라도하면 마지못해 허락하지않을까했었다네요 안그래도 이번추석에도 찾아가려고했더니 (작년추석 올설에도 인사갔었다네요ㅠ) 남자쪽부모님이 이번에 또 찾아오면 소금뿌리고 물끼얹을거라고해서 잔뜩 속상해있는데 제 임신소식을 들었다네요

본인도 이렇게까지해서 결혼해야하나 싶은생각도 든다는데 지금은 그사람이 너무 좋아서 자기도 괴롭다고 자기말 너무 맘에담아두지말라고 축하한다고 우는데 저도 같이 울어버렸어요

괜히 글 잘못적어서 엄한사람들 다 욕먹게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ㅠ
전화받고 그냥 멍해져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적은건데 이렇게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
본문글은 지울께요ㅠ죄송합니다

추천수60
반대수12
베플ㅜㅜ|2017.09.20 18:17
결혼전에 혼전임신 계획하는 건 첨 보네; 그걸 안 말리는 시어머니도 이상하고... 오지말라는데 걍 집에서 쉬어요.
베플ㅇㅇ|2017.09.20 17:50
좋은핑계 생겼네요 앞으로 시댁갈일있으면 나보기 싫어하는 시누있어서 가기싫다고 가면 갈굼이나당하고 눈치나 당할텐데 내가 그런꼴 당해도 좋냐고 이참에 시댁발길 끊을 좋은 기회네요
베플ㅇㅇ|2017.09.20 17:34
아이고 오지말라고 떠밀어주시다니 아쉬운척~~~하면서 감사히 놀러가요 앞으로도 쭉 오지말라했음 좋겠다 생각할듯. 다음에 안온다고 뭐라하면 시누 핑계도 댈수 있고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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