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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서울말 쓰는게 보기싫은건가요?

f |2017.09.20 21:01
조회 137,772 |추천 316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대구에 살고있는 16살
여자에요.(처음 글 쓰는 거라 서툴수있는데 양해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에 살다가
10살에 대구에 왔고 대구 온지 6년이 되갑니다.처음
대구에 와서 사투리도 잘 못쓰고 제대로 알아 듣지도 못해서 애들이랑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조금있었습니다

.


하지만 나이도 어렸던 만큼 점차 익숙해지면서 지금은 사투리도 많이쓰고 잘 알아들어요.근데 오늘 제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는데요.우연히 학교 몇몇 애들이 제 뒷담화를 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다른건 그렇다 쳐도 제 언어습관(?)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당황스럽더라구요



대충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말투도 우리랑 너무 다르고 영어 발음도 재수없다" 뭐 이런 식으로 절 깐거 같습니다.(제가 어렸을때 잠깐 미국에살았고 원어민이랑 1:1 수업을 계속해서 발음은 영어권 사람들 수준이긴합니다...)



저는 제가 사투리도 잘쓰고 애들이랑 평소에 말투 때문에 문제된게 없어서 재수없다는 말을 듣고 조금 상처 받았어요.그리고 항상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때마다 반 애들이 제가 하는 말을 들으면 "너 대구사람 아니지?", "어디서왔어?"이런 질문들을 받기도 해서 상당히 컴플렉스로 있는거 같습니다.그래서 일부러 사투리 더 쓰고싶기도 했고요...




대구사람들이 듣기에 서울말이 그렇게 거북스럽거나 재수 없나요?전 대구에 사시는 분들에게 전혀 악감정 없고 그냥 순수하게 여쭤보는겁니다..ㅠ 진짜로 그런가요?

추천수316
반대수65
베플ㅇㅇ|2017.09.21 16:54
그 지역이 원래 그런듯. 난 강원도 살다가 직장 순환근무로 경상도에서 근무한 적 있는데 나한테 강원도 사투리 쓴다고 난리난리... 지들은 경상도 사투리 안쓰나 근데 나랑 같이 전입한 서울출신 직원한테는 또 서울말 쓴다고 난리 ------- ㅈㄹ쓴거 제가봐도 인성거지같아서 지웠어요 김희철 감자 그건 이미 첫 전보때부터 들었고요 감자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더니 하도 먹어서 물렸나보다~ 그래요 뒷목 많이 잡았어요 다른 지방은 안그런데 꼭 이쪽 지역만 그런 거 묻고 사투리 놀리고 하더라고요? 강원도라고 해서 소끌고 산나물캐고 감자캐고 살지는 않고요 그냥 다른 지역처럼 출퇴근하고 마트가서 장봐서 밥해먹고 살고 그럽니다~ 감자도 집 앞마당에서 캐먹는거 아니고 마트 가서 사먹어요.. 아 강원도 감자 맛있긴 맛있어요~많이드세요
베플마왕|2017.09.20 21:27
1. 나와 오랜시간 동안 알고 지낸 친구가 서울 갔다 오더니 서울 말 쓰면 이상함 2. 원래부터 서울말 쓰는 사람이 서울말 쓰면 안 이상함.
베플ㅇㅇ|2017.09.21 17:22
서울에서 대구말쓰는 사람들이 더싫음. 걔네들 평생 우물안개구리처럼 그동네 살으라해요 ㅉㅉ
찬반넥스엘|2017.09.21 18:44 전체보기
대구여자들이 원래 그렇습니다. 서울을 동경하고 서울사람들의 생활을 동경합니다. 거기에 나긋나긋 지적인 서울말투도 동경을 하죠. 근데 자기 주변에 서울말을 쓰는 여자를 보면 그 열등감이 솟기 시작합니다. 그 열등감이 너무 심하다 보니 "재수없다 " 어쩐다 하면서 욕을 하는겁니다. 사실상 이건 어쩔수가 없어요 시골사람들 특유의 열등감이라 이건 답이 없어요 사실상 자기들도 사투리가 천박하다는걸 알거든요. 대구사람들이 서울 오면 웬만하면 말을 안할려고 해요 자기가 촌스럽다고 보일까봐 말이죠. 이건 자기들도 아는 팩트 입니다. 마지막으로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드리죠 왜 여자들이 이율배반적인지 ㅋㅋㅋㅋ 대구여자가 만약 서울말씨 쓰는 남친을 사귀게 되면 친구들한테 자랑합니다. 서울말씨 쓴다고 또한 말을 안하더라도 자기 주변 친구들이 남친을 만난후 "이햐~ 니 남친 서울말 쓰더라???" 하면서 엄청 부러워합니다. 이제 대구 여자들이 왜 서울말쓰는 여자를 싫어하는지 이제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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