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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보다는 선생님과 가까운.7

포기금지 |2017.09.23 21:32
조회 2,077 |추천 12

매일매일 온다던 ..... 저를 욕하세요ㅠ 그렇다고 미워하지는 말아여...... ㅠ0ㅠ

오늘은 불토!!!! 니까 음슴체

우리가 엄청난 장거리라고 했잔슴?

근데 가까워진게 있움!

내가 고등학교를 우리지역이아닌 옆지역으로 감
같은 도 면 상관없다고해서..ㅋㅋ

공부는 일찍 포기했삼요ㅋ...

쌤은 내가고등학교갔을때 취직하고 직장다니심..

나 고등학교 가기전에 대학교다니면서 취직하심

근데 쌤도 옆지역에 취직을 한거임

그니까 서울도 서울끝이있고 중간이있는것처럼

서울끝과 경기도끝이 서로 붙어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댐

그러다가 쌤직장에서 우리고등학교까지 차타고 30분거리가 되버림

진짜 운명이라고생각하고 진지하게 결혼생각함
이런 운명의 남자를 노칠수는 없다!!!!!

쓰면서 물어본건데 쌤이 두군데를 합격했는데

한곳은 쌤집하고 가깝고 한곳은 옆지역이였는데
옆지역 면접보러간거랬음ㅎㅎㅎㅎㅎ

나때문이였냐고 물어보니까
거기가 돈더많이 줘서 갔다네ㅡㅡ

암튼 평화로운 금요일 저녁에 쌤한테 전화가옴

나는 금요일마다 학교끝나고 애들이랑 학교주변에서 놈

다른평일에는 긱사에서♡♡
정말재밋어요 무조건 기숙사가세여

금요일은 집가도 되고 기숙사에서 자도되는 날이라서 그날은 막차타고 집가려고함

막차가 9시였나...
정확히 기억은안나지만 8시쯤에 전화가 온걸로기억함

쌤을 만났는데 어케만난지 기억은안남

고양말로는 내가 고양버리고 달려갔다고함

쌤이 집까지 데려다준다고해서 차에탐

쌤차는 몇번안타보고 내가찾아갔을때랑 쌤이 찾아왔을때 몇번타봄

저때 아마 제일 오래탄듯

저때는 고3 초반이여서 아직 가족이 쌤이랑 만나는걸 몰랐음(사귀진않았을때)

쌤이 학교에서 우리집을 데려다준적은 처음이였음

나도 아빠차말고는 차타고간적 처음임

그래서 둘다 길을모름... 네비밖에 없었음

집가면서 별얘기다함

나 "쌤이 나를데리러왔다는건 내가 걱정되고 이쁘고 귀여워서이다"

쌤 "내리고 싶으면 말을하지~ 내려"

나 "어 호텔이다 완전 짱조아보이는데 여기서 내릴까여??? 다의도된거였네~"

쌤 "쌤 내일 약속없다. 집에 안보내기전에 미자는 조용"

나 "미자는 조용히해야지~ 미자가 무슨말을 하겟어여~"

쌤 "내가 미자랑 별얘기를 다했네 그치~?"
저렇게 말하고 쌤혼자 웃었음 ㅡㅡ


나는 미자라는말을 정말정말 싫어했음

지금은 계속 듣고싶지만....

그래서 저때 삐진척 엄청하면서 삐짐

쌤이 왜삐졌냐고 어깨동무하고 쌤쪽으로 끌어당기고 한손으로는 운전하고 한손으로는 볼잡아땡김

난진짜 쉬운여자라서 바로풀림ㅋ 그래서 또깝침

나 "쌤 술사줘요 집에가지마 베이베~(빅..뱅 노래..)"

쌤 "너 나몰래 술마시고 다니지 고3이 공부는안하고 너아직 다안컸어!!"

저러면서 잔소리 엄청함..

내가 삐진척하려고 쌤이 좋아하는 특유의 귀여운표정을 지었음

쌤 "지금은 공부하고! 20살 되자마자 약속없으면 전화해 술사줄께 너 많이먹으니까 돈많이 들고가야겠다"

라고하심 이건확실함

오ㅑ냐 내일기장에 저렇게 적혀있음

근데 내가 막차타고 집가면 10시20분~ 30분 쯤에 도착함(터미널에서 다른버스타고 집까지)

근데 저때 쌤차타고 버스랑 다른길로 가서 40분인가 1시간정도 일찍도착함

그래서 쌤한테 지금가면 엄마가 의심한다고함

물론 둘러댈 핑계는 많았음ㅋ

쌤이 우리집근처 길을 모르니까 나보고 안내하라고 드라이브함

근데 분명 이쪽으로가면 아파트가 나와야하는데 길이없는거임

깜깜해져서 분위기 으슥하고 쌤은 장난을 엄청나게 좋아함

쌤 "분위기가... 이상한데? 너 의도한거지 근데 여기서하면 깜깜해서 잘안보일텐데 괜찮겠어?"

나 " 무슨...뭐가...뭘해요.."

나이때 진짜쫄았음 쌤도 남자라는걸 깨달았음

짧은시간에 임신해서 드레스입는 상상까지함ㅠㅠ

이때 계속 내가 야한얘기해서ㅠㅠㅠ

내가 쌤한테 마음의 준비좀 한다고함...

무서워서 차마 내리지는못했음

쌤이 얼굴들이밀면서
"하긴뭘해 미자랑 귀신놀이나 해야지 ㅋㅋㅋㅋㅋ 그래 무서우니까 마음의준비는 해둬

내가 아직도 니쌤으로 보이냐~"

진짜 울컥함

맞음.. 울었음ㅠㅠㅠㅠㅠㅠ 서럽게는아니고 그냥 놀라서 눈물만 흘렸음

근데진짜 야한분위기가아니고 귀신나올거같은 분위기였음

쌤이 놀라서 차돌려서 밝은곳으로감

계속 머리쓰다듬어주고 어깨동무하고 껌씹을래? 안추워 히터틀어줄까?
계속 물어봐주고 손두드려주고 그랬음 ㅠㅠㅠㅠ

그러다가 시간되서 집에내려줌

계속 내리기 싫다고 외박하자고함
쌤화냈음 쌤은진짜 된사람임

어른으로써 하면안되는 행동들을 하는걸 정말싫어함

사람이 살면서 실수는 할수있는데 야한장난이나 술얘기는 내앞에서 절대안하고 하게되도 바로사과했음

지금은....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욕구를 어떻게참았는지 정말신기함

항상 왜 쓰니까 안설레죠? 왜죠??????
이럴때는 그냥 끝내버리기......

진짜 이런거 하나하나 기억하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하져?

저때 맨날맨날 일기썻어요..
지금은 무덤덤하게쓰지만 정말 설렛다구여!!

오빠보다는 선생님과 가까운 .7화는 지금은연애중 포기금지 채널에서 보실수있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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