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 여자구요 저와 같은 이별과 만남을 경험한 사람이 있을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요
헤어진 지 거의 두 달 되어가는데 싸우고 끝을 보며 헤어졌고 거의 다 잊었고 다시 그런 남자 안 만나야지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술 먹고 친구랑 그 사람을 만났던 추억의 장소(둘 다 단골이어서 자주 보며 친해진 술집)를 어쩌다가 가게 되었는데.. 그 사람을 봤어요 그사람은 저를
못 봤고 저만 그 사람 나가는 모습을 봤는데
술을 먹어서 그런 지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유없이요.. 그러다가 '그래 나 취해서 그런가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카톡 하나만 보내보자'하고 나 여기에 있다고 보냈어요
답장까진 안 바라고 보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여기로 오겠다고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화해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후회해요 술이 깨니까 이성이 돌아와서 '누가 봐도 아닌 사람을 왜 다시 만난다고 했을까' 후회되고, 좋은 마음은 있긴 있지만 내가 다시 붙잡은 거니 내가 더 노력해야 되는건데 그럴 마음도 없고 얘 아직 나 많이 좋아하나보네? 라고 생각할거같아서 싫어요
저 되게 멍청한 거 같아요
참고로 싸우며 헤어진 후기 썼다가 톡선에 올라서 많은 공감 얻었었어요.. 잘 헤어졌다고
제가 나쁜 여자라고 생각 되겠지만.. 멍청한 여동생이라 생각하고 무슨 말이든 좋으니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