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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행기에서 만난 또라이

ㅇㅇ |2017.09.24 17:26
조회 192 |추천 0
어제 밤 저는 a항공사의 호치민-인천 노선을 이용했습니다.
(이코노미)
시간은 출발시간 00:10분 이었습니다.
이런 밤 비행기의 특성상 대부분의 승객은 식사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등받이를 젖힌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 했습니다.
저희 일행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등받이를 젖히면 본인 다리가 불편하다며.. 새벽2시가 넘은 밤비행기에서 의자 등받이를 젖히지 못하도록 발로 앞사람 의자를 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곧장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한 여성승무원이 " 밤 비행기 이고 앞자리 승객의 권리를 침
해하시면 안된다. " 라고 하며 밀고있는 발을 내려 달라 하고 하니,
그 또라이는 승무원에게 "내가 불편하다구요!! 의자가 조금이라도 내려오면 자리가 좁아서 미치겠다구요!!" 라고 화만 내더라구요. 물론 발로 앞의자를 밀면서요.

그러자 승무원이 더 높은 직급의 남자 승무원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남자 승무원이 왔습니다. 남자승무원이 발을 내려주세요. 앞자리 승객분도 권리를 침해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라이와 그 일행들은 "쟤네 베트남 애들이에요?" 라고 하며 승무원의 말을 무시하고 자는척으로 일관했습니다.

"승무원이 그 또라이에게 정 자리가 불편하시면 자리를 이동시켜드겠습니다." 라고 했는데도 헤드셋을 쓰며 자는척으로 일관하더라고요..

그 상황이 지속되고 승무원이 여러번 이야기해도 무시만 했습니다.
결국 승무원이 " ooo 고객님 계속이러시면 경고를 드릴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몇번말하니까 자는척 하다가 발을 내리더라구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밤비행기에서 좌석을 하나도 젖히지 못하고 앉아가라니요.
그것도 5시간을...
본인이 자리가 좁아서 불편하면 비즈니스나 퍼스트를 탔어야지요.. 정말 여행의 마무리에 또라이를 만나서 기분이 별로였네요....

어제 (9/24 00시 10분) 아시아나 호치민-인천 타신
ㅂㅈㅁ씨! (남자 30대 후반~40대로 보임)
쪽팔린줄 아세요. 그리고 일행분들도 정말 뻔뻔하고 미개하네요.. 옆에서 말리지는 못할망정 "쟤네 베트남 애들이죠?" 라니요 그상황에서 베트남사람이야기는 왜 나오는 것이며 그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렇게 무시하는 늬앙스로 사용하시나요. 정말 미개하고 같은 한국인임이 창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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